사무실에 셋있는데..... 상사/나/사원
상사인데 처음에는 이거 확인해주시고, 이거는 어떻게하는거라고 설명했는데 점점 지치고,
오히려 나한테 일 떠넘기는거 보고 질려서 제 업무 아닌거같다고 선 그었고,
그 뒤로 현장에 사무실 사이안좋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듯ㅋ
(건설업이라 남초고, 남자들끼리 회식 엄청 많이 하는데...
친한 차장님이 사무실에 무슨 일 있냐고, 이 사람이 이런 얘기했다~하고 얘기해줌)
8시간 근무에 7시간 55분 나가있음ㅋㅋㅋㅋ
나도 일이 안되고 회사에도 마이너스 되는게 눈에 보임 검토해주시라고 설명도 하고 나중에는 화를 내도 안됨
오늘도 사무실에 없음.
내 뒤에 들어온 사원 한명 있는데(말이 내 뒤에 들어온거지 5년정도 차이남)
시킨 일 했냐 물어보면 그때서야 하고 있음. 진짜 답답해미침 ㅠ
시킨 일 반나절 정도 지나서 했냐고 물어보니, 지금 하겠다 하더라?
그래, 해서 가지고 와라~ 했는데, 내가 프린터 한게 있어서 프린터 뽑는다고 가보니
자기 친구들 모임 규칙 프린트하고 있더라?
시킨 것도 3개중에 1개는 꼭 잊어버림 답답해디짐 진짜 ㅠ
너무 일을 미뤄서 기한 정해서 갖고오라고 한 일도 매번 시간 안에 안됨
이거 시간 안에 안 가져오면 일 안 맡기겠다고 강수를 둬도 10일지나서 가져온 적도 있음.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하니 그래도 붙잡고 가르쳐야 내가 편하다는데
매일매일 이거했냐 저거했냐 이해했냐 물어보는데 너무 지쳐...
매일매일 물어도 매번 덜했음... 진짜 객관적으로 봐도 일이 많은 것도 절대 아님ㅠ
하나하나 가르쳐주려고 해도 기다리면 내 일이 자꾸 밀림
해온 것도 잘못했다고 하면, 내가 설명해준거에 자기는 그렇게 이해안했다고 그래ㅋ
일도 지금 2년 쫌 넘었는데 나아지는게 없고.
같이 일못하겠다고, 위에 얘기했는데 그냥 데리고 계속가는 중인데 진짜 속터짐ㅠ
그냥 이정도의 답답함은 다들 참고가는걸까?
진짜 답답해디짐.
내 성격이 문제인거 같애. 그냥 다들 잘다니는 거 같은데.
요즘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때문에 병원도 다니고... 너무 힘들다ㅠㅠㅠ
이정도했으면 했으니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업무공유만 하고 베스트일까.
근데 회사일은 문제없이 잘하고 싶고... 진짜 너무 힘들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