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님
뭐 대신 사달라 이런거임
당연히 사면 돈은 주고
내 엄마뻘 되는 선배님들 있는데
인터넷 쇼핑 잘 못하니까
나한테 사달라는데
그게 아예 고르고나서 사줘도 아니고
뭘 사고 싶은데 적당히 니가 골라서 사줘
이런식이라
근데 자기 자식한테 부탁하지
왜 직장 후배한테 그러는지 이해가 안감
나는 내꺼도 인터넷 쇼핑하기 귀찮아서 못사는데
알아보기도 싫어서
대충 눈치 없는척 하고 넘기거든
그럼 결국 다른 사람한테 말해서 사더라고
뭐 그런 사람들이 평도 좋고 하겠지만
나는 그냥 좋은소리 안듣고 말래 이러는중
어차피 여기 공공기관인데
무조건 연차로 승진하고
보통 6급으로 들어와서
3급달면 잘한거고
4급 퇴직도 많음
승진 자체가 많지도 않고
내가 서울서 살다가
지방에 내려왔는데 저런 사적인 부탁 하는걸
첨 겪어서 적응이 안됨
지방이라 그런건지 여기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해주고 싶지 않음
내가 이상한건가?
다들 저런 부탁하면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