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취업사기당했어
정규직이라고 알고 들어갔는데 수습기간 끝나니까 계약직 1년하자 그랬대
면접때도 근로계약서 쓸때도 계약직하자는 말이 없었대
그때 왜 바로 퇴사 안 했냐니까
얘가 돈도 급하고 퇴사하고 집에서 취준하면 부모님 눈치보이고 해서 걍 다른 직장 알아보면서 다니자한게 벌써 1년 반이래
중간에 인사평가는 있었는데 서류 오탈자 1개 난거 이런 사소한거 들먹이면서 계약직 1년 더 하라 그랬다더라
계약직되고 초반에는 면접도 중간중간 보러다녔는데 회사 일도 많고 힘들어서 준비 제대로 못 해서 잘 안 된거 같더라고..
이전 직장 경력도 다 너무 짧고해서 어쩔수없이 다니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하소연하는데 나는 직장인이 아니라.. 너무 안타까운데 이런 상황에 뭐라 말을 해줘야할지가 모르겠어서 여기에 올려봐
지금이라도 빨리 그만두는게 답일까 몇달 더 해서 2년 채워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