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나이가 좀 많아 32살
디자인 전공했지만 전혀 관련없는 엔터쪽 사무 계약직으로 2년정도 일하다 퇴사하고
면역질환+심한 우울증 때문에 방밖으로 못나가고 살다가 제작년에 디자인 포폴 만들고
좋은 기회로 6개월정도 브랜드 디자이너로 계약직 해보고 또 쉬어서 지금은 장기백수야
상담 다니면서 정신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작년엔 혼자 쫌쫌따리 ux독학도 해보고 올해초부턴 쭉 학원 다니고있어
그런데 여긴 정말 포폴만 만들고 그 후의 취업과정(면접 자소서 등등)에 대해선 도움주지 않는데다
ux학원이라고 들었는데 무료 인강에서 들었던 이론이나 기획(조사부터 솔루션도출하는 과정)단계나 모바일, 피그마 등등
전혀 가르치지 않고 웹디자인 그래픽을 빨리 따서 포폴 비주얼 만드는데 집중하니까 불안해져서 이것저것 알아봤어
새싹 부트캠프에 인턴 기회 제공하는 데이터분석 과정들이 많더라고 피그마 파이썬 웹크롤링 sql.. 이런것들 배워서
지금 할줄아는걸 더하면 ux리서치 쪽으로 취업 가능할까?
아님 그냥 지금 다니는 학원에 집중해서 포폴 만들면 충분히 디자인 취업가능할까?
정상적인 인생으로 복귀하고 싶고 취업이 너무 간절해.. 뭐라도 좋으니까 조언이나 정보 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