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지는 이제 10년차고 이 회사에서 일한지는 2년 다 돼가
스타트업이라 맨땅에 헤딩하듯 일해 왔고 나름 업무 성과에 대한 인정도 받았어
근데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소속 팀만 4번이 바뀌었고
최근에는 내가 한 번도 안 해 본 일을 어떠한 상의도 지침도 없이 니가 알아서 해라 라면서 부여했어
이 일을 하던 전임자가 있긴 했는데.. 최근에 권고사직으로 짤렸어
그러다 보니 동기 부여도 안되고.. 원래 하던 일마저 속도도 안 나고.. 회사가 너무 싫어져 ㅠㅠ
환승이직이 베스트인 건 알지만 에너지가 너무 딸리는 느낌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