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사가 공인 사람들은 절대 모르더라고?
난 대기업 다니다와서 진짜 모든게 쇼킹함
1 회사가 돈이없음
연봉이나 복지적다는게 아님.. 그냥 돈이 없음
대표적 예시
1)회식이 더치페이
팀비용 나오지 않아?;;
ㄴ인당 만원도 안나오는 경우 다수^^ 밥한끼도 못먹음
그럴거면 회식을 왜해?;;
ㄴ나도모름. 점심에 해도 이해안되는데 돈 걷어서 저녁에 술이랑 쳐먹음
가끔 팀장이 사주면 생색 기본 1년 들어줘야함
2)탕비실에 티백도 없음
예의상 갖춰놓는 티백은 손님용ㅋㅋ임
그마저도 녹차/돈 남는날은 한가지 더 있는 정도?
직원들은 뭐 마셔?
ㄴ물마심
2 나이제한 없음 = 나잇값하는 사람도 없음
신입들 대부분은 20후반30초지만 간간히 튀는 나이대가 소수 있음
물론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사기업에서 힘들어 뛰쳐나온 사람들임
이런 사람들이 왜 문제인고...
그냥 공은 사기업보다 더 편하잖아 ㅋ 이 말 하나 듣고 와서
신입인데 어쩌라고.. 딱봐도 내 나이가 ~ 경력이 ~
아 죽어라 일해서 이직했는데 여기선 꿀 빨아야지~
그냥 대놓고 일 안함
서열상 지적해도 안면나이(..)상으로 이겨서 통제 못함
3 온갖 전형 = 온갖 인간
장애, 보훈, 고졸특채 등
비슷한 연봉의 사기업 못갈 사람들이 공이란 이유로 다 모임
물론 이들중에서도 열심히하고 좋은 사람들 있음! 맞음!
그러나 대체적인 사회성 수준이 진짜 바닥을 침
이 사람들은 일의 문제가 아님
사회성이 바닥이라 흔히 갑분싸, 빌런짓을 담당함
이런말 하면 기분나빠하겠다, 이런 말은 하면 안된다 개념이 전무함
4 신입 귀한줄을 모름
신입이라고 오냐오냐 우쭈쭈 대접안해준다 이런게 아님
보통 연수라는걸 하고 투입하는 규모있는 회사라면
그래도 인력유출방지 차원에서 어느정도 배려해줄법한 일들 전혀없음
하지 않을 행동만 서슴없이 함
기피 부서 발령 이건 기본이고
사수없이 일 몰아주기 (교육은 연수때 이론만 들은거 교육이라 침^^;)
제일 가관인건 고충 털어놓으면 해결책? 그런 거 없음
힘들어? 그럼 뭐 퇴사 생각하나? 이직처는 정해졌고?
아님 너도 병가쓰고 도망갈거야?
진짜 필터없는 리얼 대화임ㅋㅋㅋㅋㅋㅋ
힘들다 -> 문제해결법을 고려해본다 x
힘들다 -> 못 버티면 빠져야지 o
사람 빠지면 나머지 사람들이 힘들지 않아? 자리 언제채워?
공이라 채용도 경평에 들어가서 쉼없이 채용할수있는게 그 방패임
인턴, 계약직, 분기별 공채 등 들어올사람 널렸으니 뽑으만 그만
힘들어서 몇명 나간자리 해결법? 그딴 거 없음
못버텨서 나가면 또 새로 채우고 나가면 또 채우면됨
사기업이면 교육명목 투자금액, 채용시 드는 인건비 시간 계산하겠지만
그런 거 없음 그냥 ’언제든 사람 뽑을 수 있는곳‘ 이니까..^^
5 돈없는데 돈타령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메이저여도 짤없음
이들의 사고방식은 경쟁인원을 대기업으로 착각함
여기 들어올 정도라면 비슷한 급 얘기할때 대기업 붙여야지
근데 우린 대기업보다 못벌어
돈벌거면 대기업가야지 여기오면 안돼
우린 공이라 못버니까
우린 걍 풀칠만 하고 ~
먹고살만큼 벌면서 1인분한다 이런 긍정사고? 전혀 찾아볼 수 없음
먹고살만큼 벌지만 대기업보다 못버는 우리ㅠ 이런 열등감이 기본..^^
대기업 있다가 뛰쳐나온자 vs 대기업 못가서 네임벨류병 시달리다 공으로 온자들의 싸움임
6 조직 단합성이 없음
순환근무니까 어차피 몇년지나면 다른데 갈 사람
블라인드니까 어차피 힘들면 다른데 이직할 사람
팀장도 팀장의 권위 그딴 거 없음 대충하다 다른데 가면 그만
발령받음 빼박 몇년은 얼굴 볼 사람들이지만 단합력? 그게뭐죠
7 뭔놈의 교육, 정부지침 등 잡것이 개많음
그거 걍 들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겠지?
이런 거 한번 할때마다 자필 서류 + 사진 등 온갖 증거가 기본임
그것도 그냥 올리면 되는 거 아니냐 하겠지
이런것들을 페이퍼리스인 요즘 시대 >>종이문서<< 로 요구함
그럼 서류관리 라는 문제가 또 생김
전자로 해놓으면 로그인 한방이면 될거
부피문제, 후임자는 또 하나하다 다 찾아야됨 등
불필요한 행정이 너무 많음
물론 회사마다 다름
사기업이라고 다 천국도 아니고
근데 이렇게 다를거라곤 상상도 못함ㅋㅋ 신세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