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날 밖으로 부르길래 따라감
담배를 피면서 인사평가서에 관해 설명함
옆으로 피해서 피는 것도 아니고 사람 정면에 대고 핌
얘기 듣는 동안은 참았음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상사한테 담배 피면서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함
그러니까 상사가 넌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냐면서 엠지 같대
담배 피면서 얘기하는거 한두번도 아니긴 했는데 그동안은 그냥 지나가면서 하는 말들이라 참았거든
굳이 밖으로 나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얘기를 시작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 10분 동안 사람 얼굴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것도 이해가 안 갔음
그래도 상사니까 내가 참았어야 하는거야?
너 엠지 같단 말이 자꾸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