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야되는 일은 이건 의무라 다 하고 있어! 이건 문제 없는데
근데 문제는 다른 직원들이 뭔가 부탁할 일 생기면 나한테 부탁을 안해.. 내가 막내고 상대적으로 일이 적어서 한가한 거 분명 다들 알 텐데도 아무도 나한테 도와달라는 말 안하더라.
그렇다고 그 분들이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부서 내 동기한테 다 시켜. 이 동기가 같은 막내인데도 완전 야물딱지고 일 잘하긴 해.. 내가 봐도 야무져.
그래서 팀장님이든 부장님이든 뭔가 부탁할 일 있으면 다 동기한테 부탁하더라
난 덕분에 한가함.. 다들 너무 바빠보여서 도와드릴 거 있나요? 물어봐도 다 괜찮대.. 분명 바빠보이는데
계속 이러니 나도 그냥 내 자리에 가만 있긴 하는데 이렇게 지내도 되나 모르겠어. 개꿀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