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국 나이 30, 선배(이 회사 10년 다니심) 38-39 정도...?
나한테 귀엽다고 하고, 성격 좋아보인다 하고, 저녁 같이 먹자고 하고 그러는데... 나 진짜 싫거든
저녁 약속도 거절했어!!
엊그제는 뫄뫄씨, 오늘은 자기 있는 곳으로 쉬러 안 오냐고 그러더라고...? 난 맹세코 선배 보러 간 거 아니고, 내 업무 때문에 간 거였는데... 아주 크게 오해하고 있는 거 같아...
왜 그런 말 있잖아
어머, 쟤가 나 좋아하나?? > 아님
아, 저 새끼 나 좋아하나봐 ㅡㅡ > 정답
난 정확히 후자의 느낌이거든 ㅜㅜㅜㅜ
금요일에도 연락 와서... 내가 월요일에 봬요 라고 답하고 끝냈더든?? 그래서 주말에 카톡 연락 안 올줄 알았는데... ㅜ 어제 연락이 왔어 ㅠㅠㅠㅠ 답 아직도 안 했는데... 하.. 해야겠디... 다른 부서이지만 협업해야해서... 답을 아예 안 할 수도 없을 거 같고 너무 힘들다 진짜 ㅠㅠㅠ 난 개인적으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애/결혼 안 좋아하기도 하고(다른 사람들 취향은 존중함), 더 나아가서는 그 분의 모든 게 다 내 스타일이 아니거든... 나 정말 너무 괴로워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