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 큰아버지뻘이심.. 굳이 일할 시간에 와서 책상에 기대 가지고 실없는 소리 하고 별 반응 없으면 혼자 머쓱하게 돌아가고 이러는게 일상임 진짜 싫어함 나 말고도 회사 사람들 다 싫어해..
근데 나한테 유독 뭐 부모님 안부 묻는거나 주말에는 잘 놀러다니냐 이런 질문들을 하거든 난 걍 아 예 정도만 대답하고 무시하고... 근데 이번에 네일하고 갔는데 손에 붙은 파츠를 보더니 어? 여기다가 왜 쌀알을 붙이고 다녀? ㅇㅈㄹ 하면서 내 손톱 만지려 하는데 진짜 소름이 쫙 돋아서 손 확 치워버렸어
ㅅㅂ 연식 티내는것도 아니고 농담이랍시고 쌀알드립치는 것도 너무 싫은데 존나 다 큰 성인 여성 직원을 뭐로 생각하는건지(곧 서른임;) 지 손녀 만지듯이 자연스럽게 손 만지려 한게 너무 소름돋아
내가 너무 예민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