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시가 답일까?
자격지심도 있고 평소에 말투도 세고 고집도 세서 부장님까지 눈치보게 만드는 직원인데 내가 이직하고 좀 적응하니까 나한테 하는 말들이 곱게 안들리더라 ㅋㅋㅋ
예를들어
부모님한테 명절에 얼마 드린다고 하니까 자기보다 많은 금액이었거든 ㅋㅋㅋ 듣자마자 바로 xx님 부모님은 자식을 측은하게 생각 안하나봐요? 저희 엄마는 저희들 측은하게 생각해서 얼마만 받는데 이러질 않나
갑자기 밥먹다가 저는 결혼 안했으면 큰일날뻔 했잖아요 xx님 처럼 집에가서도 일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그랬으면 진짜 못살았을거같아요 그러질 않나 ㅋㅋㅋㅋ (최근에 스트레스 심한거땜에 잠 못잔적 있었는데 그거 가지고)
서로 이직얘기 같은거 하다가 나보고 지금 회사보다 안좋은데 갈수도 있으니까 준비를 많이해야된대서 제가 설마 그런델 들어가겟어요? ㅎㅎㅎ 하고 받아쳤거든 ㅋㅋㅋㅋ
아 너무 많아서 말로 다 할수없는데 이런게 너무 많아
골프 쳐봤냐고 물어봤는데 대뜸 아 자긴 골프치는거 너무 허세같다고 급발진... 진심 모든 대화가 자기 얘기 아니면 이런식으로 흘러가
너무 짜증나는데 같은 팀이라 안볼수도없고 ㅋㅋㅋ 걍 개무시가 답이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