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은마음으로 다음달에 만기되니까 고기사줄게~!!! 이렇게 말했었는데 아빠가 인터넷에 혼자 만기금액 검색해봤나봐..? 대충 이자만 백만원 넘게 들어오는거 알고 어제 너무 신나서 “대충 120이라고 잡고 두당(우리 4인가족임) 30만원씩 배분해주면 되겠다 원금은 손안대고 이자만 주면 된다” 이러길래 아니 뭔소리야??? 내몫을 남겨준다니 원래 내돈인데 무슨 소리야 진짜??? 이러고 화내려했는데 다들 얌전히 있으면 꽁돈 떨어지니까 옆에서 약간 기대하면서 웃고만 있는거야 ㅠ 하 ㅋ 그냥 현타와서 적금연계예금이 있다고 뻥치고 이자도 다 넣어야된다고 했음.. 아니 딸 월급통장은 부모님 비상용 통장으로 운용된다는 말을 봤었는데 진짜구나 ㅋㅋㅋㅋ 아니 가만있었으면 고기도 먹고 용돈도 내가 다어련히 줬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현타와 눈물까지나려함 ㅋㅋㅋㅋ ㅠㅠㅠㅠ
월루토크 부모님한테 청년희망적금 만기되는거 괜히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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