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하던 곳에서 만난 계약직이었는데 어쨋든 얘가 그땐 신입으로 들어왔으니 신입이라고 할게
당시에 얘가 25살이었나 그랬음. 이거 얼마안된거기도함 1년 조금 지난 일인가..?
애가 출근하면 인사도 안하고 여러모로 좀 나대고? 주위사람도 힘들게하고 그래서 평가가 좀 안좋았었음.
일 잘했냐 하면 뭐.... 싸가지도 없고 일도 잘하는것도 아니고 ㅋㅋ... 솔직히 얘때문에(존나 말 안듣고 지멋대로해서) 일 시스템 다 엉망진창되어서
어찌저찌 수습하느라 좀 애먹긴했음. 그게 올해까지 이어졌었고 ㅎㅎㅎ... 회사 보안같은거도 몰래 보고 ㅎㅎ..
근데 본인은 남탓하느라 좀 ㅋㅋ... 그렇기도 했음 ㅋㅋㅋ 자기 잘못은 인정 안하고 남탓만하고 성에 안차면 위아래고 뭐고 삿대질도 하고 ㅎㅎ..
올해 관리자가 바뀌긴 했는데 관리자가 얘기듣고 식겁할정도면 말 다했지 뭐 ㅎㅎ...
그래서 걔 상사가 걔보고 얘기좀 하자 했어. 신입씨 얘기좀 합시다. 이랬는데
얘가 갑자기
"전 할말 없는데요?" 이러는거임 순간 주위사람들 다 벙찜..
상사가 개빡친 표정이었는데 그래도 참고 할 얘기가 있으니 좀 보자 이런식으로 좋게 얘기하셔서 데려가서 이런저런 얘길 하셨나봐.
뭐 보나마나 사내평가가 어쩌고 계약 마지막까지 좋게 잘해보자 뭐 어쩌고 좀 좋게 얘기하셨던걸로 기억함.
근데 얘가 표정이 썩어서 사무실 들어오는거야 그랬더니 첫마디가
"씨발" 이었음ㅋㅋㅋ 진짜 다 들리라고 씨발 이러더라
존나 하하호호 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 살얼음장되고 그 다움에 얘가 하는말이 가관이었음
"팀장님, 누가 뒤에서 제 뒷담화 까고 다녀요?" 이러는거임ㅋㅋㅋ
팀장이 뭐 알아도 얘길하겠냐 그리고 팀장도 처음에 그게 무슨소린지 몰랐었다고함.
나중에 자기 사내평가한게 뒷담화라고 생각했던거 같음.
팀장도 어찌저찌 수습하고 일하는데 존나 씩씩거리는거임. 그러고 그날 하루 지나갔었음.
그 뒤로 애가 존나 막장이 되어가는거야.
당연 평가는 더 안좋아지겠지. 그 잘해보자던 상사도 점점 두손두발 다 들었고 다른사람들도 반쯤 포기하고
근데 인사권한 가진사람들은 인력없다고 저 미친년을 짜르지도 못하고 또 귀한 인력이라고 애지중지하니까 더 막나가고 ㅋㅋ
결국엔 얘가 진짜 선을 팍넘어버림. 퇴근하고 길바닥에서 붙잡아서 다른 선배직원 잡고 지가 마음에 안드는거 있다고 훈수두고 가버리고
심지어 따로 불러내서 삿대질하고, 또 위에 썻다싶이 회사보안 뒤지고 ㅋㅋ...
이년 결국 마지막까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계약종료되자마자 나감 ㅋㅋ
난 지금도 얘 생각하면 좀 아찔함 이런 애들이 많은가 싶기도하고
25살이면 어린것도 많은것도 아니고 딱 어찌보면 사회 초년생일 수 있는건데 이럴 수 있나 싶더라고.
MZ세대라고 해서 물어봄.... 역시 나도 MZ고 좋은의미의 MZ도 있겠지만 이건 좀 안좋은 의미의 MZ냐고 묻는거임.
커뮤나 SNS로 사회생활 배운건가 싶어서.
진짜 뭐가 문제였을까... 가정교육의 문제였을까 아님 진짜 SNS로 인성 독학한걸까?
이런애 앞으로 더 살면서 만날까봐 솔직히 좀 두렵다 ㅋㅋ 이런 부류의 애가 무서운게 아니고 진짜 이런애를 두번만나면 쥐도새도 모르게 내가 조질거 같아서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