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이직 최합 났는데 요즘 심심해서
몇달 전에 내가 처음 이직 준비할 때 알았으면 좋았을 거 같은 소소한 팁 몇개 적어봐!
다 아는 기본적인 것들이니까 이미 이직 함 해본 덬들에겐 별로 도움이 안될 수도 있엉
1. 면접 준비할 때 그 회사 서비스나 이슈 빠삭하게 준비해갈 것
최근 앱이 업데이트 되었다면 어떤 것들이 바뀌었는지, 왜 바뀌었을지 생각해놓기
생각보다 이 질문이 자주 나오더라구
심지어는 '우리 앱 업데이트를 소개한 기사들을 읽어보셨는지? 그 기사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이런 것도 물어봄
2. 면접은 일단 많이 보는게 장땡
당연한 거지만 지나고보니 너무 중요해서 한번 더 적음
이 회사 갈까말까 평이 어떤가 이런 고민들은 붙고나서 해도 되는 듯
물론 준비 시간이 부족해서 선택과 집중해야 할땐 이런 고민 필요하지만 ㅇㅇ
일단 안 내키는 회사라도 서합했다면 모의고사 보는 기분으로 면접 본게 도움이 많이 됨
초반 면접은 다 말아먹으면서 연습한 덕분에 후반 면접은 다 붙었었어
3. 면접 끝나면 당일에 복습해두면 엄청 도움됨
어떤 질문들이 나왔는지, 내가 어떻게 대답했는데 반응이 어땟는지, 이렇게 대답할 걸 그랬다 등등
근데 사실 나도 면접 너무 망한 경우엔 멘탈 나가서 못한 적 많음ㅎ
망한 면접일수록 이렇게 해놓는게 도움이 되긴 해
4. 채용공고에서 '이게 무슨 얘기지?' 싶은 모호한 부분이 하나도 없다면, 거의 서합했다고 보고 면접 준비 해도 됨
뭔지 알듯말듯한 문구가 많다면, 내 경력과 잘 안 맞는 채용공고일 가능성이 높더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뭔소린지 알겠고, 어떤 일인지 알겠는 채용공고는 거의 붙더라
경력직은 JD랑 잘 맞으면 면접 웬만하면 불러주는거 같았음
5. 답변을 너무 외워가지 말 것
신입은 모르겠는데 경력직은 외워서 대답하는 티가 나는 것보단 약간 정리가 덜 되어도 진짜 대답하는 것처럼 하는게 좋은듯
키워드 위주로 정리해서, 질문에 맞는 답변하는게 더 결과가 좋았음
6. 마지막에 '질문 있나요?'라고 할 때는
이 회사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어떤 사업이나 서비스에 대한 질문 하나 (=내가 이렇게 관심이 있다)하고,
팀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질문하고, 'ㅇㅇ기업에서 일 잘하는 ㅁㅁ(직무)는 어떤 ㅁㅁ(직무)인가요?' 질문하기
마지막 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잘 들어두면 2차 면접 때 그거에 맞춰 답변 준비하면 돼서 엄청 도움됨
7. 포폴은 가능하면 만드는게 좋음
나도 디자인이나 마케팅 쪽 직무가 아니라서 포폴 어케 만드나 막막했는데 주변에 물어물어 어찌저찌 포폴 만들었음
포폴 포함해서 낸데랑 아닌데랑 서합률 차이가 꽤 남
그리고 기업 브랜드컬러에 맞춰서 포폴 전체 컬러를 매번 바꿔서 냈는데 이건 도움이 된건지 아닌진 모르겠음
8. 포폴이나 자소서 처음 만들 땐 마스터 버전부터 만들지 말고, 가고 싶은 공고 하나 찍고 하기
나는 전직장 다니면서 처음 만들기 시작했는데, 일단 만들고 공고들에 맞춰 바꾸려고 했거든?
근데 회사 다니면서 하려니까 절대 안 하게 됨ㅋㅋ큐ㅠㅠ
몇달을 미루다가.. 걍 공고 찾아보고 3순위 정도로 가고 싶은 회사 찍어서 그 회사 공고에 맞춰서 만들었음
대충이라도 만들어서 기한 내에 내자는 생각으로 하니까 2주 만에 다 만들었고,
그 이후에 거기서 계속 디벨롭하면서 냈음
9. 면접이 몰린 주간이라 바쁘더라도 하나 정도는 서류 지원해둘 것
왜냐면 면접 망치거나 떨어졌을 때 멘탈 관리를 위해..ㅋㅋㅋ
뭔가 발표 기다리는게 하나라도 남아있어야 멘탈이 덜 나가더라고
쓰고 보니 별게 없네..
암튼 이직 준비하는 덬들 모두 화이팅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