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돈 많이 버는거 자체도 부럽지만 그걸 떠나서 저 사람들은 정말 회사에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구나싶어서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 사실 많이 버는 것만 부러운것도 아냐 최저임금에서 +20만원만 더받아도 엄청 멋있어보여
솔직히 내가 하는 일은 물경력에 아무나 뽑아도 몇 달 적응시키면 금방 대체할 수 있는 일인데다 딱 사원이 할 일이지 승진을 시켜서까지 일을 맡길 포지션도 아니고
그렇다고 뭔가 새로 배워서 이직하자니 매일 회사갔다 집에와서 운동하고 밥먹으면 잘 시간이라 엄두가 안 나고
그나마 주말에 회계며 코딩이며 조금씩 공부해봤는데 이거 해도 회사에서 돈 받고 할 수준으로 업무 능력 키우려면 그 땐 이미 신입으로 들어가기 그른 나이가 됐겠더라... 나이 상관없이 뚫는 사람도 있다지만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으면 애초에 내가 지금 이런 일 안하고 있겠지싶고
나이는 들어가고 부모님은 가진 것 없이 늙어가면서 부양해주길 바라는데 능력은 없고 회사에서도 있으나마나한 존재에 집에서도 설거지며 청소같은 잡일도 겨우 하면서 힘에 부치다고 울상인 내 모습이 참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