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저 아래 '면까몰의 이유가 뭘까' 라는글을 보고 적어본다
나는 경력직이고
우리팀 막내포지션 면접때 면접관으로 참여한적이 있어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면까몰에 대해서 설명해볼게
1) 면접때 분위기 좋았는데 불합격한 경우
: 아마 우리회사 면접은 대개 이런경우가 아닐까 하는데...
나도 그렇고 우리팀장도 그렇고 그냥 면전에서 막 사람을 몰아대고 그러는게 싫은거야
그러다보니 면접분위기는 부드러울수 밖에 없지
질문을 하긴 하지만 대답을 잘못해도 괜찮아요 긴장푸세요^^ 하고 넘어가고
대답을 좀만 열심히 해도 고개 끄덕끄덕여주는거지^_^
그럼 면접자 입장에서는 분위기 좋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근데 평가는 당연 답변내용으로 하니까
내용이 부실하면 당연히 떨어지는거...
2) 면접때 분위기 별로였는데 합격하는 경우
: 이건 내가 경험해보진 않았는데 타부서 면접얘기 들은걸로 추측하자면
질문한사람(실무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같이 동석한 상위직급(본부장 등)이 마음에 든 경우가 아닐까 해 ㅋㅋ
덬들도 알다시피 회사는 어차피 조직이라...
면접에서 답변 잘 못해서 어버버 이랬는데
같이 동석한 다른면접관이 얘를 좋게보면 뽑는거야
왜 좋게보는지는 너무 개인적이지
정말 별의별 이유가 다 있어
저 사람은 어린나이에 결혼했으니 책임감이 있을것이다 (주로 남자의 경우)
그래도 잘 웃는걸보니 성격이 좋을것같다
번지르르하게 대답하는 애들보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어이없지만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다보니 정말 이런 경우도 있더라
퇴사자가 문제를 일으키고 간 경우
퇴사자와 정 반대의 스타일을 뽑으려하는경우도 있고
그러니 면접이라는게 진짜 운칠기삼인거야
면접은 까보기전에는 모른다
이게 진리인 이유지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면접 잘봤다고 김칫국 마시지도 말고
면접 못봤다고 자기 자신을 자책하지도 말기!
회사에 오면 덬들이 얼마나 좋은 인재인지 다 알게될거야
내 경험상 점점 더 애들은 똑똑해지고
그래서 언제나 신입사원이 제일 낫더라
나도 그렇지만 먼저 회사에 들어온사람이
덬들보다 잘난거 하나도 없어... 그냥 다 운이 좋았을뿐
그러니까 힘내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