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근무시간 중에 처음 글 써 본다.
제작년부터 팀장 대리가 되어 사실상 실무총괄을 맡아 팀원들 업무 챙겨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
하루에 한 번 이상 실수하고 펑크내는 팀원 뒤치닥거리 하다가 한 번씩 안되겠다 싶으면 한 마디 하거든. 그 이후로 나아지는게 보이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결국 싫은 소리 하는 나만 나쁜사람 되더라. 중간관리자 되기 전에는 몰랐는데 되고 보니까 부서원들 관리도 오지게 스트레스 받는다. 편가르기 하는 팀원부터 자기 잘난 맛에 사는 팀원까지 하나하나 어르고 달래서 일 처리 하다가 암 걸릴 것 같다 ㅜㅜ
위에서는 팀원들 관리 똑바로 해서 성과 내라고 ㅈㄹㅈㄹ하고 밑에서는 일 밖에 모르는 거리감 느껴지는 선임이라며 멀리하고 이래저래 힘들다.
나도 처음에는 팀원들 고충 들어주고 위에서 우리 부서 성과 인정받아 팀원들 복지와 급여도 올려주고 싶은 포부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다른 동기들이 중간관리자 되고 퇴사하는지 알 것 같아.
가끔 더쿠 와서 직장인 글 주메 일하기 힘들다는 글 볼때면 우리 팀원이 썼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반성하고 잘해줘야겠다는 마음 다잡고 가기도 해.
그냥 오늘따라 소진되서 주저리주저리 한 글 적고 간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맛점해 ^^
제작년부터 팀장 대리가 되어 사실상 실무총괄을 맡아 팀원들 업무 챙겨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
하루에 한 번 이상 실수하고 펑크내는 팀원 뒤치닥거리 하다가 한 번씩 안되겠다 싶으면 한 마디 하거든. 그 이후로 나아지는게 보이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결국 싫은 소리 하는 나만 나쁜사람 되더라. 중간관리자 되기 전에는 몰랐는데 되고 보니까 부서원들 관리도 오지게 스트레스 받는다. 편가르기 하는 팀원부터 자기 잘난 맛에 사는 팀원까지 하나하나 어르고 달래서 일 처리 하다가 암 걸릴 것 같다 ㅜㅜ
위에서는 팀원들 관리 똑바로 해서 성과 내라고 ㅈㄹㅈㄹ하고 밑에서는 일 밖에 모르는 거리감 느껴지는 선임이라며 멀리하고 이래저래 힘들다.
나도 처음에는 팀원들 고충 들어주고 위에서 우리 부서 성과 인정받아 팀원들 복지와 급여도 올려주고 싶은 포부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다른 동기들이 중간관리자 되고 퇴사하는지 알 것 같아.
가끔 더쿠 와서 직장인 글 주메 일하기 힘들다는 글 볼때면 우리 팀원이 썼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반성하고 잘해줘야겠다는 마음 다잡고 가기도 해.
그냥 오늘따라 소진되서 주저리주저리 한 글 적고 간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맛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