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올해로 계란한판 찍었고!
온라인 상세페이지 및 배너등등 웹디말고 어지간한 운영디자인은 다했어.
프리로도 하고 계약직으로는 2년. 프리가 좀 길긴했어 한 2년반정도?
근데 프리일때 이것만 한건 아니고 내가 캘리쪽으로도 활동했어서
그걸로도 돈벌고 그랬거든. 큰돈은 아니지만.
암튼, 내가 보낸적도 없는데 갑자기 면접을 보자고 그래서
정규직을 찾더라고? 일단 기대하면서 갔지. 지금 일하는데가 계약직이라.
근데 내 경력사항을 쭉 보더니
나이가 서른인데 프리로는 거의 3년 하셨고, 계약직으로 2년 일하셨네요? 하면서
저희는 프리랜서는 경력 안쳐서 2년경력으로 봐드려야 할것같은데,
혹시 지금 계약직으로 일하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하길래
현재 다른 일하고 겸업하고있어서 계약직으로 조정했다고 하니까
그럼 저희하고도 계약직으로 하시는거 어떻겠냐고,
처음엔 음? 정규직이라며? 싶다가도 일단들어보자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우선 겁나 작은 규모의 뷰티회사고, 최근에 직원들을 다 정리해서(해외에 지사있다함) 최소인원만 있대.
거기다 연월차는 따로 없고 ㅋㅋㅋ 출퇴근은 빠르면 10시, 퇴근은 말 안해주더라 ㅋㅋㅋㅋㅋ
제일 가관이었던건 연봉을 얘기 안해주는거임.
계속 물어보니까 대략 2000정도면 어떻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도 계약직이니까(?) 4대보험 안들고 3.3퍼 소득세만 떼고.
ㅅㅂ진짜 뚜껑열리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거받자고 여기 오겠냐고 ㅋㅋㅋㅋㅋ 지금 내가 계약직으로 버는돈에다 프리랜서로 버는돈 합치면 월 200인데.
사람좋은척하더니 내가 연봉 그건 안되겠다고 선그으니까 얼굴색 싹 변해서 ㅋㅋ
무슨 조폭보는줄. 이제와서 그러면 곤란하대 ㅈㄹ 그러면 내가 아 네 그러셨어요 계약해요 쭈굴 이럴줄알았나.
그자리에서 털고 나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