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도 안 적으면 속이 터질거 같아서 그냥 하소연
1년차 신입인데, 원래라면 신입이 오지 않아야 할 자리에 오게 됐어
능력보다도 짬이 중요한 그런 자리? 조정능력 사회생활이 중요한 자리야
당연히 경험이 없으니까 실수도 많고 했지만 초반엔 열심히 배우고 어떻게든 쫓아가려고 노력도 많이 했어
그러니까 일은 더 떨어지고 점점 마감은 짧아지고 주변에 부탁할 일은 많아지고
난 원래 배달 전화도 못할 정도로 소심한데 하도 전화 돌리다보니 아무렇지도 않아진다고 생각했어
근데 최근에는 그렇게 견뎌내는 능력이 소진된 거 같아
그 전에 잘 해나가면서 적응해나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버티고 있었나봐
전이라면 혼나도 그런갑다 하고 들을 것도 이젠 조금만 찔러도 눈물나고 그런다
일도 하기 싫고 사무실 들어오면 숨이 막혀
최근에 정신 안 차리고 잘 안 챙겨서 잔실수도 계속 생기고 오늘도 상사한테 한번 깨졌는데
그냥 아 고쳐야지 이게 아니라 죽고 싶다 그럼 출근 안해도 되겠지 이 생각만 들었어
사실 객관적으로 업무량이 많냐고 하면 그건 아닌 거 같아 야근도 진짜 바쁜 동기들에 비하면 덜하고
근데 그냥 내 업무에 가진 부담감이 너무 큰데 그 누구도 나한테 방향은 제시해주지 않아
그냥 나보고 하래. 그래서 그냥 해. 근데 왜 그건 안했녜. 그럼 또 혼나고 말아.
무기력한 건 맞는데 우울증이냐고 하면 또 내 상황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힘든 건 아니니까
내가 그냥 우울증이고 싶어하는거 같아 이만큼 나 힘들어하고 있다고 인정받고 싶고
그냥 내가 총체적으로 너무 나약하다
쓴소리 나쁜소리 들어도 무던하게 잘 넘기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나는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걱정하고 왜 그렇게 태어났을까
나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
1년차 신입인데, 원래라면 신입이 오지 않아야 할 자리에 오게 됐어
능력보다도 짬이 중요한 그런 자리? 조정능력 사회생활이 중요한 자리야
당연히 경험이 없으니까 실수도 많고 했지만 초반엔 열심히 배우고 어떻게든 쫓아가려고 노력도 많이 했어
그러니까 일은 더 떨어지고 점점 마감은 짧아지고 주변에 부탁할 일은 많아지고
난 원래 배달 전화도 못할 정도로 소심한데 하도 전화 돌리다보니 아무렇지도 않아진다고 생각했어
근데 최근에는 그렇게 견뎌내는 능력이 소진된 거 같아
그 전에 잘 해나가면서 적응해나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버티고 있었나봐
전이라면 혼나도 그런갑다 하고 들을 것도 이젠 조금만 찔러도 눈물나고 그런다
일도 하기 싫고 사무실 들어오면 숨이 막혀
최근에 정신 안 차리고 잘 안 챙겨서 잔실수도 계속 생기고 오늘도 상사한테 한번 깨졌는데
그냥 아 고쳐야지 이게 아니라 죽고 싶다 그럼 출근 안해도 되겠지 이 생각만 들었어
사실 객관적으로 업무량이 많냐고 하면 그건 아닌 거 같아 야근도 진짜 바쁜 동기들에 비하면 덜하고
근데 그냥 내 업무에 가진 부담감이 너무 큰데 그 누구도 나한테 방향은 제시해주지 않아
그냥 나보고 하래. 그래서 그냥 해. 근데 왜 그건 안했녜. 그럼 또 혼나고 말아.
무기력한 건 맞는데 우울증이냐고 하면 또 내 상황이 객관적으로 그렇게 힘든 건 아니니까
내가 그냥 우울증이고 싶어하는거 같아 이만큼 나 힘들어하고 있다고 인정받고 싶고
그냥 내가 총체적으로 너무 나약하다
쓴소리 나쁜소리 들어도 무던하게 잘 넘기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나는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걱정하고 왜 그렇게 태어났을까
나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