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출판사 편집자 지망생이고 출판사에 막 취업한 신입덬이야.
나이는 25, 국문과 출신.
국문과이다보니 책을 좋아했고(특히 교정이나 기획을 좋아함) 글을 쓰다가 책 만드는 일에 관심이 생겨서 출판사에 지원하다가 3개월 전에 출판사에 취업했어.
회사의 장점이라면, 출판사답지 않게 꼰대나 ㄸㄹㅇ가 없고
(회사에 나이 40넘는 사람이 없음. 사장이랑 이사 포함해서)
야근할 때도 있지만 정말 급할 때 아니면 기본6-7시에 퇴근 가능한 것
(이건 내가 신입이라서 그럴수도. 상사분들은 야근하거든)
일 자체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회식도 드물고 주말에도 쉴 수 있어.
직원분들도 다들 착하고.
그런데 단점이 있는데..그게! 자꾸 월급이 밀려.
난 돈이 아니라 경력 쌓으려고 했기 때문에 잡플래닛을 무시하고 회사에 들어왔어.(출판사는 신입 티오가 거의 없어서 일단 작은데라도 들어가서 경력을 쌓고 싶었어. 2-3년정도)
처음엔 월급만 늦게 나오는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과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회사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거야. 회사가 올해 추석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대. 사원은 밀려서라도 주긴하지만 장급들은 한달째 월급을 못받고 있다고;; 심지어 회사 법인카드가 정지되고 복사비 렌트비까지 밀려버린..(복사비까지 밀리면 임대료나 수도세 상황은 어떨지)
과장님은 일단 어떻게 해서라도 회사를 살려보자 책을 팔아보자하는데 난 이미 걱정되기 시작했어. 이건 침몰한 배 안에 물이 잔뜩 들어와서 간신히 위층에 있는 기둥을 붙잡고 있는 느낌.
나랑 같이 들어온 입사동기는 이번달까지만 하고 퇴사한다고 했고..어머니는 회사 망할 때까지 버텨보라는데..올해 12월까지 회사가 버틴다쳐도 9개월밖에 경력이 안 되는데 몇개월 경력을 출판사에서 인정해줄지. 자소서에 적어놓으면 폐가 될 것 같기도 하고. 회사 폐업해서 나왔다고하면 상황을 이해해 줄 것같기도하고.
퇴사하고 이직준비할까? (내가 글도 쓰기때문에 환승이직은 어렵다..)
이직준비한다 해도 공기업으로 갈지 출판계로 할지 고민이다. 여기 뿐 아니라 출판계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출판계 대부분이 경력을 요구하고.
내가 덬들에게 묻고 싶은 것.
1. 이런 상황해서 퇴사하고 이직준비할까? 환승이직은 어려운 상황
2 이직한다면 공기업이 나을까. 그래도 출판계가 나을까.
난 작년에 한겨레출판학교를 다녔고 자격증은 전산회계 1급, 세무 2급, 컴활 2급이 있어. 토익은 800점대(너무 부실하네)
덬들이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나이는 25, 국문과 출신.
국문과이다보니 책을 좋아했고(특히 교정이나 기획을 좋아함) 글을 쓰다가 책 만드는 일에 관심이 생겨서 출판사에 지원하다가 3개월 전에 출판사에 취업했어.
회사의 장점이라면, 출판사답지 않게 꼰대나 ㄸㄹㅇ가 없고
(회사에 나이 40넘는 사람이 없음. 사장이랑 이사 포함해서)
야근할 때도 있지만 정말 급할 때 아니면 기본6-7시에 퇴근 가능한 것
(이건 내가 신입이라서 그럴수도. 상사분들은 야근하거든)
일 자체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회식도 드물고 주말에도 쉴 수 있어.
직원분들도 다들 착하고.
그런데 단점이 있는데..그게! 자꾸 월급이 밀려.
난 돈이 아니라 경력 쌓으려고 했기 때문에 잡플래닛을 무시하고 회사에 들어왔어.(출판사는 신입 티오가 거의 없어서 일단 작은데라도 들어가서 경력을 쌓고 싶었어. 2-3년정도)
처음엔 월급만 늦게 나오는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과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회사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거야. 회사가 올해 추석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대. 사원은 밀려서라도 주긴하지만 장급들은 한달째 월급을 못받고 있다고;; 심지어 회사 법인카드가 정지되고 복사비 렌트비까지 밀려버린..(복사비까지 밀리면 임대료나 수도세 상황은 어떨지)
과장님은 일단 어떻게 해서라도 회사를 살려보자 책을 팔아보자하는데 난 이미 걱정되기 시작했어. 이건 침몰한 배 안에 물이 잔뜩 들어와서 간신히 위층에 있는 기둥을 붙잡고 있는 느낌.
나랑 같이 들어온 입사동기는 이번달까지만 하고 퇴사한다고 했고..어머니는 회사 망할 때까지 버텨보라는데..올해 12월까지 회사가 버틴다쳐도 9개월밖에 경력이 안 되는데 몇개월 경력을 출판사에서 인정해줄지. 자소서에 적어놓으면 폐가 될 것 같기도 하고. 회사 폐업해서 나왔다고하면 상황을 이해해 줄 것같기도하고.
퇴사하고 이직준비할까? (내가 글도 쓰기때문에 환승이직은 어렵다..)
이직준비한다 해도 공기업으로 갈지 출판계로 할지 고민이다. 여기 뿐 아니라 출판계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출판계 대부분이 경력을 요구하고.
내가 덬들에게 묻고 싶은 것.
1. 이런 상황해서 퇴사하고 이직준비할까? 환승이직은 어려운 상황
2 이직한다면 공기업이 나을까. 그래도 출판계가 나을까.
난 작년에 한겨레출판학교를 다녔고 자격증은 전산회계 1급, 세무 2급, 컴활 2급이 있어. 토익은 800점대(너무 부실하네)
덬들이 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