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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콘 끝난지 일주일이나 지나서ㅋㅋㅋ
뒷북이긴 하지만
갔다와서 메모장에 써둔거랑 녹음했던거 들으면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짜냄ㅋㅋㅋ
후쿠오카 양일 다 갔었고
토크나 콘서트 내용? 보다는 보고 느꼈던 것들 위주!
쓰고보니 별거 없긴하네.........😅


- 당연한 말이지만 역시 무대는 실물로 보는게 짱... 첫날에 돌출무대 옆쪽이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였는데 옆에서 보는 느낌이 새로웠음 그래서 그런지 무대 보는 동안 그냥 동작이 맞는 정도가 아니라 의식적인 부분도 다들 맞춰져있다고 해야하나 연습 정말 많이 했구나 라는게 느껴졌음. 솔직히 알못이라서 리액션 영상 같은데서 연습 많이 한게 느껴지네요~ 할 때 아 그럼 이 퀄로 뽑는데 연습을 적게 하겟어요?;;;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게 보일 수 있는거였네요...

- 전곡 밴드 반주 였다는 걸 어쩌다 콘서트 전에 알게 됐을때는 음... 싫은건 아니지만... 굳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완전 마음 바뀜 특히 라파파팜~그랜드마스터 때 발바닥으로 드럼 진동이 느껴지는데 진짜 너무 짜릿했어!!!!!!!!

- 이것도 당연하겠지만 슈퍼칼리 무대가 수십배는 더 박력있음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소름.... 또 보고 싶다... 정신없이 보느라 꼼꼼히 못본게 아쉬움ㅠㅠㅠ

- 나는 자리가 멀어서 직접적으로 팬섭 못 받았지만 다들 객석 구석구석까지 보기도하고, 우치와 보면서 해달란거 해주고, 자기 우치와 콕 집어서 인사해주기도 하고 진짜 사랑둥이들ㅠㅠㅠㅠ 요나가 특히 제일 먼 자리까지 보면서 손 많이 흔들어줬고 스카이도 엄청 많이 팬섭해준 느낌 (다른 멤버들이 팬섭 적었다는게 아니라 내 눈은 두개고 사람은 열한명이니 다 못 본것일 뿐.......)

- 고음 지를 때 준키 목소리는 들리는게 아니라 귓구멍에 박히는 느낌

- 루키 후쿠오카 이틀 다 생머리였어서 그 찰랑거리는 머리로 부서지게 춤 추는데 진짜 보는 내내 감탄ㅠㅠㅠㅠ 인스타 라이브에서 렌이 말했던 루키가 머리 찰랑하는 순간 쓰러진 팬 봤다는거 진짜 뻥 아닌게 나도 그랬다고..... 무대 앞에 선풍기 바람맞는 루키 0.8배속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음

- 제로 무대 꽃가루 떨어질 때 내가 갔던 이틀 다 마메가 자기 파트 아닌 동안 꽃가루 떨어지는걸 올려다 봤거든 망원경으로 그 모습 보는데 진짜 인간 마메시바인줄 근데 춤출 때는 무대 뿌시게 박력터지는 울 막내........

- 후쿠오카 첫 날에 타쿠미 헬로투어에서 했던 쿠네쿠네~쿠네쿠네~ 계속 해서 너무 귀여웠는데ㅋㅋㅋㅋ 케이고마저도 감당안돼서 야바이 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앞머리 짧아진 것까지해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ㅋ 타쿠미 엠씨때 앓는 소리 내는 쟈무들 엄청 많았음ㅋㅋㅋㅋ 나 포함

- 쇼야 오프닝, 엔딩 때 쌩목으로 인사하는거 진짜로 뒷자리에서도 들렸음

- 전광판 왜 반원으로 했을까..... 갑갑해 죽는 줄

- 걍 노래 끝나고 토크 할 때는 앉는 분위기 만들어지면 좋겟다... 멤버들이 앉으라해야 앉는 분위기 하...ㅋㅋㅋ..... 콘서트 보고 발바닥 박살남

- 마린멧세 후쿠오카 쾌적해서 좋다... 다음 투어 후쿠오카 또 마린멧세에서 하면 가야지.... 도쿄도 가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