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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감독님 인터뷰에 진영이 언급

무명의 더쿠 | 11:44 | 조회 수 154

https://m.joynews24.com/v/1953856


박진영 배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사실 혼자 연습하면 현장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박진영 배우와 같이 얘기하면서 잘 만들어갔다. 물론 둘이 사전에 많이 만나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촬영할 때 서로가 '어떻게 해줄까?'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많은 것을 가져와서도 그걸 내려놓고 다시 시작한다. 그래서 수월하게 만들어진다. 포장마차에서 단무지를 먹여주는 신도 촬영 오기 전에 얘기했던 것이 아님에도 가능했던 건 이미 둘 사이에 서로를 의지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 메이킹이나 홍보 영상을 보면 진짜 두 배우가 많이 친하다는 생각이 든다. 옆에서 지켜볼 때 어떤 느낌이었나?

"박진영 배우에게 정말 많이 의지했다. 파트너로서 너무나 훌륭한 배우이자 선배였다. 아무래도 자신도 선배들에게 도움받았던 것이 있었을 테니 그 역할을 해주고 싶었을 거다. 얘기를 더 많이 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만으로도 무게를 덜어주는 작업이었고, 그것이 민주 배우에게 커다란 힘이 됐을 것 같다."


- 친해지기 위한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했는데, 혹시 공개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 친해지는 과정에 저도 같이 있었다. '그해 우리는' 때도 촬영 4~5개월 전에 배우들과 만나서 대화를 많이 나눴고, '사랑한다고 말해줘'도 촬영이 좀 밀리면서 그런 과정이 있었다. '샤이닝'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너무나 고맙게도 배우들이 더 그렇게 해줬다. 박진영 배우가 하루 10시간 정도 리딩을 했다고 말했는데, 물론 리딩만 했다는 건 아니다. 그렇게 만날 때 어떻게 톤을 잡느냐는 두 번째다. 서로 친해지는 것이 촬영하기 전 중요한 사전 작업이다. 실제로 만나 대본 얘기를 할 때도 있지만, 그냥 수다만 떨어도 그 시간이 의미가 있었다. 촬영할 때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넣고 디테일한 장면을 더해볼 수 있는 건 그만큼 가깝고 편하기 때문이다. 머뭇거리다가 2가지 할 걸, 5~6가지 해볼 수 있는 관계였다. 배우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과도 다 친해졌다. 박진영 배우는 촬영 감독님 배를 잡고 놀기도 했다. 그래서 친척 같은 사이라고 표현했다."


10년 후가 연결된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탱크보이'다. 

"그건 작가님이 설정하신 건 아니다. 10대 때 평상 앞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건, 두 사람에게 기억이 될만한 날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시간이 될 때 "해가 지네" 하면서 찍은 거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때는 태서가 자신을 많이 오픈할 때가 아니니까 은아가 뭘 그러고 있냐며 아이스크림을 주는 거다. 은아의 성격대로 줘보자고 한 거다. 나중에 '편의점 앞에서 뭔가를 사서 집에 간다'는 신이었는데, 그걸 연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탱크보이를 사자고 했다. 진영 배우가 장난기가 있으니까 "이번에는 제가 먼저 치면 어떨까요? 은아가 하면 피해버릴게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러고 가버려"라고 했더니 민주 배우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더라. 쫓아가려다가 아차 하고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거로 정했다. 편의점 안 직원은 제작 PD님이다. 돈 안 내고 가는 것처럼 눈치를 주라고 했다. 그렇게 돈을 내러 들어가는데, 자세히 보면 당황해서 문을 민다. 당겨야 열리는 문이라 삐걱거리다가 밀고 들어간다. 그런 재미를 주고 싶었다. 그런 후 계단에서 달려가는데 태서가 돌아보면 은아가 관성 때문에 부딪힌다. 그때 포인트를 주고 서로 나란히 걸어가면 어떨까 얘기하면서 그 신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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