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0nmymilkyway/status/1538917976392728577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여러모로 화제의 음식이라 이건 안먹어보고 말을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음ㅋㅋㅋㅋ
먹어야지 생각한건 몇년전부터지만 지방에서 올라가면 걍 기운 다 빠져서 입맛떨어지고 해서 못먹어봤는데 올해는 진짜 꼭 먹어보려고 찾아봤음ㅋㅋㅋㅋ
이왕 먹을거면 내가 아는 평냉집은 정한이가 먹어서 아는 강남구청 쪽에 봉밀가ㅋㅋㅋㅋ니까 거기 가려고 했음. 마침 내가 내리는 버스터미널에서 가기 좋은 위치였오
근데 또 버스 도착시간이 좀 늦어져가지고 ㅜㅜ 여기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 3시부터.. 내가 막 달려서 가게 갔을 때가 2시 50분이었는데 그 때 이미 안된다고 하더라.. 제길.. 저기요 이럴거면 두시반부터 쉰다고 써놓으세여.. 저 육수캔도 팔던데 저거라도 사서 올걸 후회됨..
내가 꼭 먹을꾸얌
다행인 점은 브레이크타임 땜에 혹시라도 못갈걸 대비해서 근처에 다른 평냉집도 알아둠ㅋㅋㅋㅋ
(직찍입니다)
진미평냉~ 이번에 기필코 먹고 말겠다고 다짐했으니깐.. 여긴 브레이크 타임 없어서 다행이었지. 멤버들도 여기꺼 먹었던걸로 알고 훨 리뷰도 많고 초심자가 먹기에 좋다고도 해서 봉밀가에서는 거리가 생각보다 좀 있었지만 기쁘게 걸어서 감. 여기 가게가 좀 찾기 힘들더라ㅋㅋㅋ
근데 봉밀가까지 간거 억울해서 바로 근처에 르뱅룰즈 들러서 빵 하나 나중에 캐랜 끝나고 먹을려고 호박크림치즈빵? 사서 감. 이거 맛있었어. 가방에 오래두면 퍽퍽하고 별로일까봐 걱정이었는데 집가는 버스에서 우유랑 보드랍게 잘먹음
안에 사람 많더라고 직원분도 넘 친절했음. 냉면도 금방나오고
호다닥 사진 찍고 좀 긴장하면서 국물 한입했는데 누가 소고기다시다맛이라더니 딱 그 맛이었음ㅋㅋㅋㅋ 생각보다 진했고 괜찮았어. 먹다가 중간에 식초도 한번 타봤는데 식초는 괜히 넣었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 평냉.. 한번 체험해볼만하다싶어. 근데 만오천원이면 고기 열점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흑흑
나도 이제 평냉 먹어봤다~! 봉밀가도 궁금하긴한데 저 가격이면.. 가성비는 별로라는 생각이 ㅋㅋㅋㅋㅋ 육수캔만 사볼까봐
이거만 먹고 바로 고척 한시간 지하철 타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본인확인하고 캐럿존 받고 다행이었음. 생각보다 배도 빨리 배고파지진 않더라 다행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