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내 기록용 얼레벌레 닛산 다녀온 이야기야ㅋㅋ

원래 갈말 고민하다가 당첨되면 가야지 하고 응모 했는데 당연히 다 떨어짐ㅋㅋ

반 포기 하고 있는데 건너건너 지인 표 양도 받음

프리미엄석이라 신분증이랑 다 받긴했는데 해외콘 양도 표로 간적도 없고 뇌 비우고 있어서 본인확인 이런것도 생각 안 해봄ㅡ.ㅡ;;

일단 첫콘표만 있고 둘째날은 계속 표를 못 구해서 출국하면서 온콘 결제함

하네다 내려서 입국심사 받는데 캐리어나 가방에 하니 사진 단 팬만 세명이나 봄ㅋㅋㅋ아는 척하고 싶었지만 참음

첫날 공연 가기 직전에 둘째날 표(주석첨부석) 구함

신요코하마 역에서 내려서 팬들 따라 걸어감.10분 정도 걸림.

사실 이때까지도 본인확인에 대한 불안이 없어서 양도자분 신분증도 안봄 (그 많은 인원을 뭐 얼마나 자세히 보겠음? 이런 생각) 근데 프리미엄석 입장 게이트 앞에 줄섰는데 몇명을 옆으로 빼더라? 이때부터 손에 땀남;; 다행히 나한테 표 주신분이 나랑 좀 닮기도 했고 사진이랑 지금 나랑 스타일링이 비슷해서 바로 들어옴

프리미엄석이 구역이 많아서 그렇지 한구역당 인원이 인천상암보다 더 적었던듯..보통 가로세로 15줄 내외? 의자가 더 작아서인지 앞뒤 좌석간 간격이 쬐끔 더 여유 있었던 느낌?

엄청 넓은 공연장이라 무대가 더 멀고 높을 줄 알았는데 그냥 인천상암이랑 큰 차이를 모르겠더라

아마 플로어 뒷구역은 진짜 안 보였을듯 ㅠㅠ

한국콘처럼 구역마다 앞에 스탭이 앉아 있다가 한번씩 돌아다니고 검은옷 입은 스탭이 가슴에 캠 달고 돌아다니다가 그냥 폰만 들고 있어도 갤러리 검사함

기념으로 시야 사진 정도 찍고 싶으면 끝나고 찍는게 나을 것 같았음

둘째날 주석첨부석. 본인확인, 가방검사 없었음

3층?암튼 하나님석구역 이었는데 주석석이 사이드 자리라 생각보다 시야가 좋았엉

오히려 정면 일반석보다 본무대보기엔 훨씬 나을것 같았음..3층은 플로어 처럼 상주하진 않았는데 스탭이 계속 왔다갔다하긴했음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자리가 멀어서인지 사운드가 좀 들쭉날쭉했음

그리고 무빙스테이지 타고 이동할 때 정한이 보는데 객석에서 정한이 우치와 진짜 많이봄ㅋㅋㅋ내가 하니 팬이라 더 눈에 띄었겠지만 이번 굿즈 우치와 진짜 많이보였고 예전 묶머 우치와도 실물 첨 봤는데 개이쁘더라 그거 왜 안 샀지 ...ㅠㅠㅠㅠ

암튼 얼떨결에 얼레벌레 갔다왔는데 재밌었고 행복했당ㅎㅎ 그리고 허허벌판이라 그런지 양일 다 추웠는데 정한이 푹 쉬고 컨디션 괜찮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