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anan 인터뷰 ②
669 19
2023.08.30 09:44
669 19

세븐틴이 anan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2017년 6월. 그로부터 6년이 흘렀다고 하자 정한은 “정말 시간이 빠르네요”라며 감개무량한 모습. 13명의 멤버들이 모두 있었던 이전 촬영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였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정한이 단독으로 표지를 장식하게 되어 촬영내내 편안하면서도 표정은 진지한 모습이었다.

 

“잡지 촬영은 매번 신선하고 재밌어요. 입은 적이 없는 옷을 입는 것도, 찍어주신 사진을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캐럿분들이 잡지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즐겁고 잡지가 발매된 뒤에 실제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요”

 

그룹으로는 작년, 돔투어를 달성. 거기다 올해는 쿄세라돔과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일본 데뷔 5주년인데 가장 기억에 남은 추억은 역시 돔 무대에 오른 것이에요. 일본 데뷔 전부터 홀 투어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은 아리나 투어를 하고, 그렇게 조금씩 공연장을 넓혀 나가면서 돔에 도착했어요. 돔은 많은 아티스트에게 꿈의 무대이기도 하고 이루고 싶은 목표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저한테 돔은 어디까지나 ‘많은 캐럿들을 만날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가 커요. 저희들은 이왕이면 많은 캐럿들과 만나고 싶고 다행히도 저희랑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서로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는 것이 돔이라는 장소니까요”

 

첫 돔 공연에서는 이루지 못했지만, 올해 5월 팬미팅에서는 함성이 풀렸다

 

“이번 팬미팅에서 캐럿들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들린게 저희가 스테이지에서 사라진 뒤에 서프라이즈로 다음 일본 투어를 발표했을 때였어요(웃음). 실은 그 때 발표가 있을꺼란걸 미리 알아서 대기실에 돌아가지 않고 스테이지 뒤에서 기다렸거든요. 백스테이지에서 캐럿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앞으로의 돔 투어에서도 이정도로 큰 함성을 들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평범한 길거리가 줄까지 서야하는 촬영 스팟으로

 

 

정한은 일본에 올 때마다 사진을 찍은 장소가 성지가 되어서 촬영 스팟이 되는 걸로도 유명하다

 

“제가 사진을 찍은 장소를 팬분들이 가서 똑같이 사진을 찍는다니 고마운 에피소드죠. 이것도 일본 활동에서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예쁜 장소를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서 캐럿들에게 촬영 스팟을 제공할게요”

 

몰래 세븐틴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서 나중에 팬들을 놀래킨 적도

 

“원래 나가서 걷는걸 좋아하고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기도 해서 그날은 일본어를 거리에서 써보고 싶어서 통역 스태프 없이 시부야랑 하라주쿠에 가봤어요. 그러다가 저희 팝업 스토어를 발견했는데 모처럼 왔으니 살펴보고 싶어서 들어가 봤습니다(웃음). 진짜 그때의 기분으로 재미있을것 같아서 들른것 뿐이에요. 저를 알아본 분들도 계셨을수 있지만 다들 모르는척 해주셨어요”

 

예전의 anan 촬영 때도 짬이 나면 통역 스태프와 함께 일본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아있는데 ‘공부는 하고 있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다’라며 겸손해 하면서도 ‘앞으로도 일본어 공부는 계속할껍니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일본에 있으면 즐겁고 어째서인지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스케쥴이 빡빡해도 그렇게 느끼니까, 어째서인지 마음이 편합니다. 좀 더 길게 있으면 ‘더 일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요(웃음). 그치만 멤버들이랑 함께 밥을 먹으러 나가거나 온천에 가거나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역시 일본에서 보내는 시간은 좋네요”

 

일본에서 하고 싶은 것도 아직 많다고

 

“아직 제가 가본 적이 없는 곳을 여행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간 삿포로에도 가고싶구요. 전에는 봄과 여름 사이의 계절에 갔었는데 겨울에 불꽃놀이가 예쁘다고 들어서 다음에는 눈이 오는 계절에”

 

‘물 흐르듯 살자’가 좌우명인 정한이지만, 세븐틴과 캐럿들과 만난 것은 운명으로 느끼는듯 하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봤을때, 운명은 있다고 생각해요. 정신차려 보니 세븐틴 멤버가 되어있고 캐럿들과 함꼐 돔이라는 장소에 서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운명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준게 아닐까 싶어요. 가끔은 격하게, 가끔은 저를 달래듯 운명의 힘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준게 아닐까 해요”

 

 

 

 

눈에 비치는 꿈은 모두의 작은 행복이 계속되는것

 

 

그러한 그에게 있어서 멤버와 캐럿은 활동을 이어나가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에는 특히 그 힘이 크다는걸 느껴요. 제 곁에는 늘 멤버들이 있고 혼자가 아니라는건 엄청 든든하거든요. 게다가 오늘처럼 혼자 촬영할 때도 세븐틴의 멤버라는 사실이 저에게 힘을 줍니다. 그래서 더 힘낼수 있구요. 캐럿들과 세븐틴은 저에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걸 알려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도 잘 알고 있어요. 만약 제가 세븐틴이 아니었다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도 못하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멤버의 일원으로 데뷔해서 캐럿들과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 떄문에 저는 세븐틴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해요”

 

세븐틴의 매력은 뭐라고 해도 끈끈한 관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퍼포먼스 등 좋은 점은 많지만 가장 큰건 팀 워크죠. 13명의 멤버가 세븐틴으로서 하나가 되는게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요.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은 최고의 그룹입니다"

 

모두 같이 돔 스테이지에 오른다는 꿈을 이룬 지금, 그의 눈에 비치는 새로운 꿈은?

 

“제 꿈은 소박해요. 지금이 행복하니까 앞으로도 저희랑 캐럿들의 행복이 계속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에요. 제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늘 건강하게 좋아하는 것을 원하는만큼 즐기면 좋겠어요. 제 개인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인간이 가질수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건강할 때 열심히 일도 하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거나 일본 끝에서 끝까지 둘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세븐틴으로서는 건강한 그룹으로 있고 싶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여러분들에게 좋은 파워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먼저 저희들부터 건강한게 중요하죠. 건강과 행복, 이 2개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앞으로도 행복함을 느끼면서 함께 걸어갑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 11.16 23,7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28,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3,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4,8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2,8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605 잡담 덕질하면서 윤정한 제일 골때렸을때 1 11:02 13
52604 잡담 이 에딧 바부모음이야ㅋㅋㅋㅋ 5 09:47 78
52603 잡담 D-585 4 08:59 44
52602 잡담 하니모닝💛 8 08:02 75
52601 잡담 따우한 진짜 갓컨텐츠였던거같아 1 07:45 71
52600 잡담 까 팬아트 졸귀 6 11.16 188
52599 잡담 하니시+1 2 11.16 96
52598 잡담 오늘 정한이 보고싶다고 육성으로 13번은 말함 ㅋㅋ 4 11.16 127
52597 잡담 따우한 한방에 몰아져 있는 링크 있어? 3 11.16 209
52596 잡담 은발도 예뻐 4 11.16 208
52595 잡담 정한이 밥친구 영상 추천해줘 5 11.16 168
52594 잡담 이게 셉 유튭 쇼츠 1위구나 3 11.16 339
52593 잡담 하지만 빨랐죠? 4 11.16 217
52592 잡담 하니모닝💛 7 11.16 122
52591 잡담 D-586 4 11.16 108
52590 잡담 이거봐 5 11.16 219
52589 잡담 다시봐도 디스맨 프로모션 ㄹㅇ 선녀구나... 6 11.15 349
52588 잡담 라잇 히얼 일본 포토 스티커래 2 11.15 269
52587 잡담 다이소에서 귀요미 포카스탠드샀어 5 11.15 280
52586 잡담 힘들때 섹시한 남자 1위 7 11.15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