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은 좋은 편인것 같아요
- 정한에게는 '천사'라는 애칭 외에도 눕는걸 좋아한다고 해서 붙여진 '눕정한'이라는 닉네임이 있다. 그의 '더욱 좋은 수면'을 위한 습관은?
"일이 없는 날에도 오전 중에는 일어나는 것. 늦은 시간까지 자면 그날 밤에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요. 그리고 가끔 반신욕을 해요. 사우나도 좋구요. 잘 때는 긴 베개를 끌어안고 자는걸 좋아합니다. 잘 때 자세를 많이 바꾸는데 옆으로 자거나 똑바로 누워서 자거나 해요. 가끔 일어나면 머리랑 다리 위치가 역전되어 있을때도 있어요. 그래도 빙글빙글 돌면서 자지는 않아요. 코도 안골고 잠버릇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릴 때는 본인의 잠꼬대에 깜짝 놀란 적도 있다고
"사촌이랑 저희 가족이랑 같이 차타고 놀러가면서 제가 잠들었는데 사촌이랑 게임하는 꿈을 꿨거든요. 그 꿈 속에서 사촌의 플레이를 보면서 '왜 그 캐릭터를 선택하지 않는거야!'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깼는데 그제서야 꿈이란걸 알았죠. 민망해서 다시 자는척 했어요(웃음)"
- 또 하나, 지금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것은 중학생 무렵에 꾼 아버지에 대한 꿈
"중학생은 한창 반항기일때잖아요. 저도 그런 시기였는데 아빠가 저를 위험에서 구해주는 꿈을 꾸고 다시 사이가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