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한류피아 3월호 스캔본
26 1
2026.01.26 14:45
26 1

https://x.com/eunjiwearswhat/status/2015649415311347715

bnxfXt
BPxATt
Feghua

Q. 첫인상은 어땠나요?


정은지 (이하 은지): 제가 도전한 미란은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으면서도 끈기 있는, 약한 듯 보이지만 강한 인물이에요. 미란의 성격은 제가 데뷔 초기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닮은 구석이 있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나이를 먹은 지금의 제가 연기했기에 비로소 가능한 표현들이 잘 버무려져서, 지금 제 나이에 딱 맞는 미란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두 분의 호흡이 정말 좋아 보이는데, 사실 이번이 첫 만남이라고요?


은지: 준영 씨의 첫인상은 낯을 정말 많이 가리는 사람이었어요. 처음 만난 날 감독님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준영 씨가 '짱구는 못말려'의 보오(맹구)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매력적인 갭(Gap)이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죠. 저를 포함해서 '짱구'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거든요. 참 순수한 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준영: (은지 씨에 대한) 첫인상은... 무서웠어요.

은지: 그럴 줄 알았어요(웃음).

준영: 처음 만났을 때 좋아하는 캐릭터 이야기를 했더니 엄청 놀림당했어요! 제가 울기 직전까지요.

은지: 제가 농담을 던지면서 상대방과 거리를 좁히는 스타일이거든요. 준영 씨가 무서워했다고 하니 앞으로는 좀 자제하려고요(웃음).

준영: 지금은 괜찮지만, 만나기 전에는 은지 씨가 연기했던 강한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뇌리에 박혀 있었거든요. 같이 출연하기로 결정되고 나서 그 드라마를 다시 봤는데, 무섭지만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실제로 같이 연기하며 마음을 열고 보니 정말 잘 웃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 놀림당한 만큼 저도 복수하려고 노력 중이에요(웃음).

은지: 지금도 충분히 복수당하고 있어요(웃음).

준영: 죄송합니다(웃음). 


Q. 극 중 듀엣곡을 선보이는 등 두 사람만의 케미가 곳곳에 녹아있어요. 아이돌에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동료로서, 함께 호흡하며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준영: 연기력과 인간성, 그리고 성실함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정말 좋은 자극을 주는 선배라고 생각합니다.

은지: 제 성실함을 높게 평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준영 씨에게 자극을 받아 더 진지하게 연기에 임할 수 있었어요. 준영 씨와 촬영할 때는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동료 배우로서 함께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요?


은지: 정말 재밌는 분이에요. 최근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데,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네요(웃음). 미도 선배님은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을 희극 소재로 삼아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세요. 지금도 단체 카톡방에서 연락하며 모임 약속을 잡을 정도로 출연진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Q.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장면도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애착이 가는 장면이 있나요?


은지: 미란이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어, 돌아서려는 남자친구의 등을 붙잡고 이유를 묻는 장면이에요. "이유를 말해주지 않으면 평생 반성하게 되잖아." 그 말을 내뱉는 심정이 어떨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이별의 순간인 만큼 최대한 이성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연기했기에 특히 인상 깊네요.


Q. 혹독한 몸만들기와 촬영 뒷이야기가 있나요?


준영: 촬영 마지막 날을 '치트 데이(마음껏 먹는 날)'로 정하고, 좁은 대기실에 배우들이 모여 라면을 끓여 먹었어요. 밥까지 말아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죠. 역시 짠 음식이 최고예요(웃음).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그런 텐션은 안 나오거든요. 이 세상 음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 라면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이 작품 최고의 명장면은 그 '보글보글 끓던 라면'이에요(웃음).

은지: 8명 정도가 모여서 정말 많이 먹었어요. 준영 씨랑 알렉스 역의 이승우 씨도 각각 두 봉지씩 먹더라고요.


Q. 어떤 분들이 이 드라마를 봐주셨으면 하나요?


은지: 저는 팬분들께 '머리를 비우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어요. 이 드라마는 그런 매력이 있거든요.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어서 긴 설명이 필요 없어요. 있는 그대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두 사람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요?


은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는 딱히 '이 역할을 꼭 해야지'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요리사 같은 전문직 역할을 해보고 싶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Q. 긴 촬영을 마친 지금,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은지: 저는 휴일에 캠핑하러 가거나 집에서 책을 읽어요. 게임도 하고 요리도 하고 업무적인 일도 하면서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늘었어요. 그런 시간이 정말 소중하거든요.


[한마디 더]

은지: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살쪄도 귀엽다고 해주셔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준영 씨가 다음에 무슨 역할을 할지 기대되네요!"

준영: "제 애드리브에 은지 씨가 그런 감정을 느껴줘서 다행이에요. 부담도 컸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것도 제 임무니까요. 드라마를 보시면 제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충 은지 위주로 번역해봤어 ㅎㅎ)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345 00:05 16,9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6,7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4,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51,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61,733
공지 알림/결과 🐶🎧⋆⁺₊⋆ఇ 은지에게로 떠나는 여행 ఇ⋆⁺₊⋆ | 은지야, 불러줘!🎧🐶 70 22.07.05 17,213
공지 알림/결과 🐶📻 함께하면 얼마나 좋은지 정은지의 가요광장 📻🐶 VER.1(~191231) 11 22.07.01 18,010
공지 알림/결과 🐶💿 은지의 디스코그래피 💿🐶 10 22.02.02 18,755
공지 알림/결과 🐶 2026 01월의 은지 🐶 (Ver. 01.24) 85 21.09.14 39,171
공지 알림/결과 🐶 우리도 인구조사 해볼까 🐶 88 21.05.10 17,0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3339 스퀘어 2026 Apink 8th CONCERT 'The Origin : APINK' ASIA TOUR 안내 1 15:00 28
» 스퀘어 한류피아 3월호 스캔본 1 14:45 26
53337 스퀘어 믕스토리🩶 2 12:30 29
53336 잡담 믕모닝🐶🩶 3 10:41 12
53335 잡담 끼부리는거 미쳤어...미쳤어 1 00:20 69
53334 잡담 꽃받침 넘귀여움🌻 2 01.25 60
53333 잡담 은지시🐶 01.25 7
53332 잡담 은지시🐶 01.25 9
53331 잡담 은지시🐶 01.25 11
53330 잡담 은지시🐶 01.25 7
53329 스퀘어 <열린음악회> 무대 영상 모음 2 01.25 34
53328 잡담 가위바위보 짱씬나서 하는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 2 01.25 50
53327 onair 넘 좋다 ㄹㅇ 01.25 13
53326 onair 고음 지르면서 호응유도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 01.25 19
53325 onair 응지가 너무 잘해효.... 01.25 10
53324 onair 아 이뻐 01.25 10
53323 onair 열음 한다 01.25 17
53322 잡담 대만 팬싸는 반묶음믕이다 2 01.25 52
53321 잡담 어제 팬싸 사진 알티 탄다 2 01.25 88
53320 잡담 출국 착장 좋네에.. 2 01.25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