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전에 존나 고구마라고 해서 미루고 미뤘는데 드디어 다 봄
근데 생각보다 괜찮았어 좀 많이 고구마이긴한데ㅋㅋㅋㅋㅋ 초반에 공감성 수치때문에 좀 장벽이였지 중반부터는 고답이도 좀 즐기면서 봄ㅋㅋㅋ
요시오카 리호 진짜 보는데 캐릭터 너무 답답해서 개짜증났음..ㅋㅋㅋㅋ 근데도 뭔가 사랑스러워 보이는 매력이 있더라 그건 요시오카의 얼굴 때문인가...
키리타니 켄타가 너무 멋있고 멋있고 개썅벤츠임... 뭔가 판타지인물 같음 그래서 여주한테 탈출하라고들 하던데ㅋㅋㅋ 난 오히려 답없는 여주한테 벤츠가 붙어서 좋았어
무카이는 ..... 역대급 쓰레기캐인데 후반에 정직당하고 나서 내츄럴 호시나랑 회상씬 흰색니트 호시나가 너무 이케멘스기루라서 약간 쿄도코 될 뻔 했는데 마지막까지 구질구질 집착남이라 다행ㅋㅋㅋ
마지막 장면이 불호가 많던데 난 좀 좋았당 데이트 폭력은 가해자가 어떤 비하인드가 있더라도 정당화 될 수 없는거고 세뇌당했던 피해자는 어떤 해피엔딩이라도 가해자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가장 현실적인 엔딩이 아닐까 싶다
비추가 많은거에 비해 꽤 재밌는 드라마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