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게 살해당한 부모와 그 살인 현장에서 범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다 크게 다쳐 끝내 자각을 잃은 언니를 15년간 돌보며 그 날의 충격인지 사람들의 눈에서 감정의 색을 보게 되는 능력을 가진 여주. 경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엘리트 코스를 밟는가 싶더니 경시청 내 비리를 고발했다 좌천당해 지방서로 오게 되 그 여주와 파트너가 되는 (편의상)남주. 그러나 사실 좌천은 연막이고 고위 경찰인 아버지가 그 서의 누군가를 감시하라고 보낸 거고, 투닥거리며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동료들과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드디어 15년 전 사건의 진상과 마주하게 되고 살인자의 아들로 살아온 남자를 구원해주면서 그 아버지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는 와중에 그 사건과 관련되어, 부모를 살해하고 죽었다는 피의자가 실제로 연쇄살인범은 맞지만 여주의 부모를 살해한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경찰의 압류 마약 횡령 사건과 관련해 조작이 있었고, 그 전모의 흑막이라 생각했단 남주의 아버지가 사실은 최종보스가 아니었고 진짜 흑막은...
시바 시놉만 보면 확 땡기는구만 이 얘기를 이렇게 재미없게 푸는 것도 재주다 재주... 4화에서 확 재밌어져서 계속 기대하고 보다가 분명히 트릭도 괜찮고 사건구성이나 흐름도 텍스트로 써보면 괜찮은데 디테일이 너무너무....... 아니 진짜......... 시놉이 다가 아니고 결국 그 큰 골격을 피와 살로 채워야 좋은 작품인 거잖아요... 배우들이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