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용의자의 진실 밝혀내는 거 솔직히
막 하나도 안 흥미진진하고
좀 뻔하고 진짜
얘네 이거 언제 끝나냐... 하는 중에ㅠㅠ
진짜 딱 세스나가 목소리 톤 바뀌는 부분 있거든?
갑자기 존댓말이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
근데 그 다음에 딱 하품하는 거 하루히한테 들키고
하루히 감정 폭발하는데...
그 이후부터 진짜 막 내가 더 막 감정 고조되고
편지 읽을 때는 나도 막 눈물 나더라ㅠㅠ
진짜... 사카모토 유지 양반 참 징한 사람... ㅠㅠ
하루히가 너무 짠해.
집에 그대로 세스나 잠바 걸어 놓은 거랑...
세스나한테 카레 주고 집에 와서
그 잠바에 얼굴 묻고 울었던 거ㅠㅠ...
얼른 돌아와 호랑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