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출처
http://weibointl.api.weibo.com/share/203410576.html?weibo_id=4604988338213981
해상도도 그렇고.. 글씨 색깔도 그렇고... 내 시력도 그렇고 ㅠㅠ... 아무리 화면 확대해도 잘 안보이는 글자가 꽤 있어서 짐작이 좀 들어감. ㅠ ㅠ
분위기 살리는 선에서 의역 있음.
그래서!! 오역 보이면 댓글로 알려줘.
옆카테들 막 퍼가도 되는데 주말에 함 들러줘. (오역 발견시 정정 예정 ㅋ )
아다치로서 여러가지 감정을 쌓아가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Eiji Akaso
쿠로사와의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재생되는 능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쿠로사와가 보내는 연심에 당황하면서도 그 순수함과 상냥함에 닿아 변화해가는 아다치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넋잃고 보게 한 아카소상
[처음에 남성을 좋아하게 되는 역이라고 들었을 때는 스스로 경험이 없으니까 솔직히 불안했어요. 그렇지만 대본을 읽었더니 감정의 변화가 무척 신중하게 그려져있어서, 그 다음은 현장에서 마치다군이 연기하는 쿠로사와를 느끼며 해 나가자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치다군이 아다치를 진심으로 쿠로사와로서 대해주어서. 저도 아다치로서 사소한 점에 즐겁다던가 부끄럽다던가 괴로워진다던가 여러가지 감정이 생겨나서... 그 작은 감정을 쌓아가는 것이 행복해서, 이건 이미 좋아한다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것은 마치다상 본인의 인품에 의한 것도 크다고 이야기한다.
[사람됨이 정말로 멋졌습니다. 또 안쪽에서부터 연기를 만들어주시니까 쿠로사와가 보고 있을 뿐인 연기에서도 아다치로서 무척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중요했어요]
그렇다고는 해도 촬영 중에는 쿠로사와의 마음의 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거기에 어떻게 반응해 연기한 것인가 신경쓰이는 부분.
[테스트에서 마치다군이 읽어주시니까 그것을 받아서 한 번 연기해본 후에 본방이었어요 처음에는 조감독님이 읽어주셨지만 그래서는 반응이 바뀌어버리기 때문에 도중부터 마치다군의 목소리를 머릿속에서 재생하는 방법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때부터 멋대로 귓가에 쿠로사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능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쑻) ]
대사 하나 소도구 하나에도 연연한 현장의 분위기가 "내성적 캐릭터"인 아다치가 될 수 있게 해 주었다고도.
[촬영 사이의 오프샷 같은 것이.. 평소의 저라면 하지 않는 포즈로 찍혀 있어서 그 순간 아다치로서 살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해요]
아카소군의 기대를 느껴가면서 포엠 신을 연기했습니다.
Keita Machida
마음의 소리의 정도 같은 세세한 감정을 소중히 했습니다.
극중에서 이케멘이면서 유능한 "모떼오브모떼"의 쿠로사와 유이치를 연기한 마치다케이타상. 이미 쿠로사와 그 자체로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역에 몰입해있었지만 그것은 마치다상이 쿠로사와의 내면에 다가가 신중히 표현했기 때문이다.
[쿠로사와는 주변으로부터 완벽한 인간이라고 생각되고 스스로도 그 기대에 응하려고 해요. 한편으로는 '진짜 나 자신'을 보아주었으면 하고 생각해요. 저도 주변ㅇ로부터 요구되는 것에 민감해져버리는 점이 있기때문에 쿠로사와의 기분은 잘 알았어요. 그렇기에 더욱 원래의 자신을 긍정해준 아다치에게 마음이 끌린 점에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
전편을 통해 세심한 감정의 흐름을 중요하게 연기했다고 하는 마치다상. 특히 마음의 소리가 아다치에게 들리는 장면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마음의 소리는 튀어오르고 있는데 얼굴에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는다. 그 정도에 따라 아카소군의 반응도 변해버리기때문에 그 부분은 감독님과 잘 상의해서 연기했습니다.]
마음의 소리중에서도, 8화에 등장하는 버스 안에서 아다치에게의 포엠을 읊는 신은 명장면이라 화제이다.
[그 장면을 하기 전에 아카소군이 [전 그 부분이 엄청 좋아요]라고 허들을 높이고 높여주어서 (쑻) 들뜬 마음을 표현해보았습니다만 좋은 앵글로 편집해 주시거나해서 천국에 있는듯한 분위기가 된거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마치다상과 아카소상의 관계성이 좋은 점도 화면에 나타난 이번 작품.
[촬영중, 피로가 쌓인 때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아카소군은 약한 소리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어떤 장면도 즐겁다고 하면서 몰두해주었어요. 아카소군이 아니었다면 그렇게까지 쿠로사와에 전념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