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편. http://theqoo.net/270715099
나카모리 아키나 상의 담당 디렉터는 데뷔부터 시마다 유조 상이었습니다. 시마다 상이 그녀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독자적 창조성으로 가수를 분석해서 작가로부터 재능을 끌어내고 작품을 만들어 히트시킨다. 각 레코드 회사에는 그런 우수한 제작자가 여러 명 있지요.
겨우 쓴 곡을 레코드 회사에 갖고 갔습니다만, "좋긴 한데요..."라는 말을 듣고 OK는 받지 못했습니다. 악곡 구성이 조금 길었거든요. 금방 고치겠다고 말하고, 기타와 라디오카세트를 건네받았고, 그대로 아티스트 룸에 틀어박혔습니다. 말끔하게 만들려고 쓸데없는 곳을 버리고 정리한 것이 지금의 형태입니다.
제일 중요한 녹음 차례입니다만, "오지 않아도 좋다"라고 확실히 거절되었습니다. 작곡자라도 초대받는 손님입니다. 이것에 놀랐습니다만, 본인이 정말 신경질적이 되어버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수에 따라서는, 평소에 보지 않던 얼굴이 스튜디오에 있으면 거기에 의식하게 되고, 노래에 대한 감정 이입이 어려운 사람도 있는 거죠.
저는 마츠다 세이코 상의 앨범 「Canary」(83년), 「Tinker Bell」(84년), 「Windy Shadow」(84년)에 곡을 제공했지만, 아키나 상과 타입은 완전히 다릅니다. 세이코 상의 경우는 반대로 녹음에 입회해 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장소에서 반주에 맞추어 멜로디를 노래해 전달하는 거지만, 정작 자 녹음!이라고 마이크 앞에 서면, 처음 부른 단계에서 벌써 형태가 갖추어진다. 감성의 예리함, 빠름이 있었습니다.
아키나 상은 슬로우 스타터라고 들었습니다. 서서히 진행되어, 확 치솟고, 마지막 마무리로 힘차게 만드는 뛰어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녹음 때마다 카세트를 건네받고 있던 나인데, 첫번째 녹음의 상태라고는 믿기 어려운 완성도에 놀랐습니다.
사실은 「키타 윙」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은 아키나 상이었습니다. 본인이 직관적으로 "『키타 윙』으로 하고 싶어요"라고요. 당초의 「미드나잇 플라이트」로 타결을 보았던 나도 칸 상(강 상=작사가 강진화)도 반대했었습니다.
최근, 칸 상과 그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어.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녀의 감성은 대단하네"고, 당시, 너무 다이렉트하다고 느껴졌던 타이틀 「키타 윙」에, 시대를 뛰어 넘어 납득하고 있는 지은이 두 사람이었습니다.
◇ ◇
林哲司(하야시 테츠지)1949년 8월 20일생. 시즈오카 출신. 타고난 서양음악 센스로 "슬픈 빛깔이네", "슬픔이 멈추지 않아", "키타 윙"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 2015년, 앨범 "Touch the Sun"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