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겨울 가뭄이라고 내년 농사 걱정하는 뉴스를 봤는데
올해는 이틀에 하루는 밤새 비오는 것 같네.
날씨만 받쳐주면 눈이 될텐데.
뭐 눈 와도 별것 없지만.
몇년전부터 겨울 올때마다 VJ특공대에서 하도 과메기 과메기 노래를 해서
과메기를 처음 인터넷에서 사서 먹은게 횟수로 2년차야 올해도 사 먹으면 3년차.
과메기를 좋아 하는 덬들은 알겠지만
비릿한 과메기를 배추쌈과 김에 싸서 마늘, 고추, 쪽파에 초장 까지 넣어서 크게 한 쌈 싸서 먹으면
바로 소주가 땡기는 맛이랄까. 비릿함과 고소함을 알싸한 마늘과 고추가 중재하는 느낌.
술 싫어 해도 소주를 찾게 되는 그런 마성이 있는 거 같아.
과메기가 먹고 싶어서
그냥 뻘 글 쓰고 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