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파에서 라이브 함.
1. 이 날은 노예석이었으므로 한참 게으름 부리다가 감. 굿즈도 (그나마) 맘에 드는건 죄다 매진이었지만 굿즈사면 주는 기프트카드가 너무 이뻐서 그냥 제일 싼 채리티 종이 코스터 구매함. (리본은 우리키레=_=)
2. 라이브메이트는 외국인선행이라 카페에서 놀다가 티켓가지고 오고 슬슬 준비해서 회장 들어감.
3. 라이브 개연은 4시부터. 하야오키하야네의 류이치 패턴도 있지만 둘째날은 보통 원래 일찍 함. 끝나고 신칸센타러 가야되는 사람들 고려해서.. (기억나는 슈덴 다이죠부????????) 그런데 공연 시작은 좀 늦었네 ㅋㅋ 정시에서 한 10~15분 정도 지연되서 시작함
4. 류의 헤어는 푸른색조 들어간 스트레잇 익스텐션. 어제의 하얀 드레드 없음. 신야상은 빨간색. 아마 헤어파스텔 쓰시는거겠지? 스기상은 올화이트수츠 입고 나오셨던게 이뻤고 아, 옷 얘기하니까 류이치 그 뭔가 뱀같은.. 황금+블랙 상의 그거 뭐여..=ㅁ=;;;;;;; 오노새는 또 맨몸에 생로랑자켓, 막냉이는 여전히 귀엽쿨이쁨.
5. 음향 ㅇㅋㅇㅋㅇㅋㅇㅋ. 전날의 타임이즈데드 리밴지도 잘됐고, 전날 문할때 뭔가 더디게 움직이던 중앙 미러볼이 홀리나잇할때 잘 돌아감. 무려 클라우스트로포비아를 연주하신 덕에 오랜만에 트윗 트렌드 석권하기도 하고. 진짜 전날 이매지 라이브 때도 느꼈지만 은근 춤추기 좋은 음악 많아. 인 마이 드림은 늘 신기한게 멜로디는 밝은데 가사는 현시창이거든 그런데 뭔가 멤버들끼리 카라미모먼트 유독 많이 생겨. 물+기름조 가 서로 쿡쿡찌르거나, 이노랑 류가 노는거 많고. 이번엔 이노가 또 찝쩍거리니까 류가 점프점프점프 해서 위협하는데 진짜 귀엽더라(오열)
6. 멤버 소개할때 랜덤으로 해야지! 이러니까 멤들 묘하게 긴장하는거 웃기고 온 보컬! 가지고 이노랑 스기가 막 장난치고 있으니까 제이가 난입해서 지금 스카파 튼 사람은 뭔 상황인지 모른다고!!!!!! 하는데 웃겼음. 신야상 V계 크리스마스송 노래한거도 웃기고 류이치 완전 깔깔깔깔 넘어가는거도 행복하고 그거 끝나고 올라갈때 시모테 둘이 수건 상납하는거도 웃기고. 신야 내려오자마자 스기상 자기쪽 스피커에 앉아서 스탭한테 부채 가져오라 해선 촥!!!!!!!!!!! 펴서 부치는데 진짜 엄청 거만한 귀부인같더라 이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아 내년에 젭도쿄 어쩔거냐며 ㅋㅋㅋㅋ 나는 30주년이니까 분명히 뭔가 작은 캐파시티로 스레겐 한다.. 이러니까 내 라이브메이트는 저번에 그랬다가 허벌나게 욕먹었는데 설마 또 그럴까요? 이러셔서 그러게요, 아니 그래도 스레겐으로 할거 같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무도칸이나 료코쿠 수준은 해주셨으면.. 이랬는데 뭔가 둘 다 얘기가 들어맞긴 했지만 이건 내가 생각한 그림이 아닌데 싶어서 진짜 울고싶다.
8. 그리고 라이브 끝나고 라이브 메이트와 성토대회+앓는대회로 하루 마무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