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번 딱 돌릴때는 왕도의 루나씨가 아니니까
\(゜ロ\)ココハドコ? (/ロ゜)/アタシハダアレ? 이런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진짜 그냥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다되가는 지금도 진화하는 밴드구나ㅠㅠㅠㅠ
루나SEA, 이매지, 에덴, 마더, 스타일, 샤인, 루나CY, 어윌, 그리고 이번 더 러브.
진짜 진짜 진짜 열심히 달려간다.
SEA는 인디라 치고
마더에서 이매지, 에덴으로 이어지던 초기 루나씨의 완성형
그리고 거기서 다시 다른 모습으로 바뀐 스타일
샤인은 혁명이랄까 변태랄까 정말 너무 확 변한 모습으로 튀어나왔고
루나CY는 세련된 락의 정점
한참의 공백 뒤에 나온 CY는 これぞ、ルナシー라는 왕도, 완숙미 있고 안정감있는 CY였다면
이번 더 러브는 샤인과 같은 큰 전환점을 찍는 앨범인거 같아
루나씨 리스너에게서 이정도로 찬반을 가져온 앨범은 없었다 라고 스기쨩이 말할 정도니.
아 진짜 좋아 이번 앨범.
샤인에서는 밝은대도 불협화음이랄까 충돌로 인한 긴장감이 계속 흘러넘쳤지만
이번 앨범은 정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