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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씨) 20180624 LUNATIC FEST. 참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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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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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LUNATIC FEST. 참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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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여행 복기 함께 들어가 있음 주의
※라이브 온에어/ 편집본 온에어 다 됐던 터라 세트리스트 등등등 은 스킵
※오래되서 기억이 좀 애매한게 많음


관전 밴드 목록
LUNACY, THE ORAL CIGARETTES (귀로 듣다가 후반 좀 봄), OLDCODEX (귀로만 들음), lynch., MUCC, 大黒摩季 (후반), LOUDNESS, YOSHIKI , LUNA SEA

만약 이 날 노트북 가지고 공연장입구에서 뭔가 머리 싸매고 있는 사람 봤으면 나일 가능성 매우 높음..


0. 전날의 굿즈참패를 극뽁 하기 위해, 친구들의 리스트밴드 구매 요청을 더해서 아침 6시 50분 부터 나라비 시작. 아 이래서 VIP 하루는 해야한다니까.. 여튼, 8시부터 입장 열고, 8시반에 매대라인에 들어서고, 8시50분정도에 구매 했는데, 내꺼 구매 다 끝나고 결재 끝나서 가방에 물건 쓸어넣는데 매진행렬 시작됨 ㄷㄷㄷㄷㄷㄷ 여튼 나는 내가 노리던 물건 다 사서 좋음. 그런데 후회되는게 광기제 狂気祭 티셔츠 하나는 살걸 하는 아직도 남은 후회... 야토랑 하피 산거 완전 좋아.


1. 굿즈나라비 까지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다가 점점 약해지는걸 보고 노트북 가지러 갈겸 굿즈 던져두러 호텔 갔다가 회장으로 돌아와서 어제처럼 또 친구들과 LUNACY 봄. 하하하 내 밴드는 아침 11시부터 참 스산하고 어둡고 무거운 노래 잘도 공연하는구나. 그런데 이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이미 LUNACY할때 기말고사가 시작된터라 인파를 밀어헤치고 나가서 공연장 밖에서 열심히 시험치면서 (신에게는 아직 12분이란 시간이 있습니다...)  입담배 라이브 들음(본게 아니라 들음). 약간 불안정은 하던데 그래도 좋더라. 그리고 후반에 잠시 들어가서 봤는데 보컬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뭔일이여 하고 당황함ㅋㅋㅋㅋ


3. 올코 라이브 때 다시 밖으로 나가서 시험치면서 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탓층 진짜 성우는 성우인게, 공연장 밖이라서 울린 소리가 밖으로 세어나와서 플랫해지는데 발음손실 0 임. 그 샤우팅을 하면서도 가사 전달력 어우 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乃 여튼 스테이지 1초도 못보고 귀만 호강..


4. 린치할때 그래도 들어가서 열심히 놀았음. 아 얘들 노래 스타일 많이 바꼈구나 싶어서 좀 신기해 하고 (메이져데뷔때 이후로 연이 없었음). 보컬인 하즈키의 영업력과 (누님들 오늘은 연하남과 바람피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시모네타 (민나데 섹스시요-제!!!!!!!!!!!!!!!! 고치소-사마데시따!), 대두(..), 야망야망함 (언젠가는 이 규모로 원맨공연 하고말테다!!!!!!!!!!! 아 린치 전국투어 하니까 좀 오시오!!!!!!!!! 하는 적극홍보) 에 매우 놀란 라이브였음. 폭풍같은 아이들..


5. 무크. 너무 재밌었음. 많이 뛰고 많이 놀고 많이 춤추고! 노래가사 보면 여기도 현시창인데 되게 즐겁게 노는거 같아 ㅋㅋㅋㅋㅋ


6. 오구로 마키 때 또 귀만 열어뒀다가 거의 마지막에 들어가니까 라라라 로 손 흔들고 있음 ㅎㅎ 친구들한테 간다고 공연장 가로지르면서 나도 손 흔들고 하나가 되는 기분을 만끽해보기는 했어!


7.  호텔에 돌아가서 마지막 시험치면서 AA=와 브라흐만 완전히 날림.. 호텔에 컴퓨터 두고 다시 회장 복귀해서 맥주 한잔 손에 들고 공연에리어로 돌아감


8. 라우드네스 영감들.. 복잡한 심경. 역시 노래는 좋은데 제가 왜 욱일기 보면서 기분 잡쳐야 하나요.... 술도 들어가고 기분도 안좋네.


9. 히메. 라우드네스 보던 그 자리에서 그냥 보기로. (원래 공연 예정이었던 스테이지가 바꼈음.)멀-리서 스테이지가 보이고 하는데.. 그냥 많이 울었고 많이 서러웠고 많이 슬펐고.. 웃긴 만담요소 넣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무겁고 서글프고. 지인하고 얼싸안고 울었다 진짜.. 아니 나 달래주다가 왜 저가 더 오열을 한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메리 고 라운드는 반칙데쇼...


10. 히메보던 자리에서 그대로 느긋하게 월해 공연을 봄. 전 아티스트들과 올라가는 무대도 재밌었고, 꽃종이 뿌리는 wish도 너무 이뻤고.. 근데 히메 공연의 슬픔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서 정말 아름다운데 허무한 공연이었어. ㅎㅎㅎㅎㅎ 애증의 히메 미운 내 새끼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ㅋㅋㅋㅋ


11. 다시 부슬비가 내리고 바람이 엄청나서 꽤 서늘해서, 친구들이랑 술집 굳이 찾지 말고 콤비니에서 살거 사서 방에서 마시자고. 각자 일단 흩어졌다가 친구들이 편의점에서 장봐온거로 내 방에서 놀고 수다떨다가 헤어짐. 다음날 아침에 호텔에서 나리타 가는 공항리무진 타고 귀국행 시작.


전반적인 평.

시험 조까 시발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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