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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새벽쟆방을 가로지르는 팟치시절 칸자니의 우레시 하즈카시 러브레터 (ㅅㅇ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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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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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치콘(10-11) mc코너 윙크킬러에서 술래(윙크킬러)가 졌을 때의 벌칙 백지의 편지지를 들고 멤버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을 읽어주는 형식의 《기쁘고 부끄러운 손편지》 



스바루 -> 요코 

요코야마 유 님 
정말로 가족보다도 함께있는 시간이 길어서 
멤버도 물론 그렇지만 피는 섞이지 않아도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적으로도 가장 자주만나는 멤버가 요코이기때문에 
멤버이지만 평범한 고향친구같은 느낌이 강한데 
그 점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스바루 니가 좀 더 요령있게 살면 좋을텐데..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던져주는 한 마디에서 
뭔가를 깨닫고 때로는 사고방식이 변할만큼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폐를 끼칠일이 많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래도록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마루 -> 요코 

칸쟈니에이또의 홍보담당 요코야마 유군에게 
제가 말했다면 정말 아무 재미도 없었을 제 이야기를 
맛깔나게 포장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비단 저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당신이 칸쟈니에이또를 칸쟈니에이또 안팎에서 
가장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갓파더도 마시러 갔죠 
그 때도 칸쟈니에이또의 장래나 각자의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힘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 그 이야기를 듣고 
물론 그 이야기가 없었더라도 열심히는 했겠지만 좀 더 힘 낼 수 있었어요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들을 지켜봐줘서 함께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마루야마 류헤이. 

(미안, 조리있게 말 못해서) 








료 -> 야스 

삼가 아뢰옵니다 야스다 쇼타님 
전에 제가 속한 또 다른 그룹인 뉴스의 라이브에 야스다군이 제겐 비밀로 보러 와 주었죠 
발견했을 때 솔직히 기뻤고 그 순간부터 저는 팬분들보다도 야스를 더 많이 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상냥한 당신이지만 가끔은 엄하게 혼내주기도 하는 등 정말로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테니 저.. 가끔 절 혼내기도 하면서 잘 대해주세요 
정리가 안 돼서 미안해. 
이상, 니시키도 료였습니다. 





히나 -> 마루 

마루야마 류헤이군에게 
편지를 쓰는 건 처음이네요. 
당시 무거운 책임을 지고 제가 당시에 다리를 다쳤었죠 
후쿠오카에서 온천이라도 하면서 다리를 고치면 어떻겠냐며 마루야마군이 말해주어서 
계단을 오르내릴때에도 난간을 짚어야 할 정도로 다리를 움직이기 힘들던 시기였는데 
당신은 싫은 내색 한 번 보이지 않고 난 괜찮다며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는 저를 배려해주었죠 
그 땐 감사하단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언제나 함께 있는 게 당연했기 때문에 
언제나 저를 웃게 해주었기 때문에 이 기회에 말하고 싶습니다 그 땐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앞로도 저를 포함해 칸쟈니에이또 그리고 에이터 여러분을 많이 웃게해주세요 
무라카미 싱고로부터 








요코 -> 야스 

야스다 쇼타에게 
야스다군 언제나 고마워 야스는 제가 나약해질 때나 힘들어 할 때 언제나 문자를 보내줍니다 
지금 처음으로 말하는거지만 전 그 많은 문자룰 모두 저장해 놓았습니다 
올해 제가 솔로콘을 했을 때 야스다군이 곡을 만들어 주었죠? 
바쁜 와중에 항상 밤늦게까지 함꼐 있어준 거 고마워 
야스다군이 전화로 '여긴 이걸로 괜찮겠어?' 하며 언제나 저를 위해서 자신의 일처럼 나서줘서 고맙습니다. 
야스다군, 전 야스다군이 조, 좋습니다 야스다군의 좋은 점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제일 먼저 나오는 건 너무나도 상냥한 야스다군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죄송합니다 글씨가 엉망이라 죄송합니다 
여기서 정리해 보자면 역시 난 야스다군이 좋아 
이상, 요코야마 유로부터 






쿠라 -> 야스 

야스에게 
처음 이런 모습으로 편지를 쓰고 있는데요 
요즘 자주 같이 놀면서 내가 무진장 취하면 꼭 택시까지 태워주네요 마치 엄마처럼 왠지 듬직.. 듬직.. 
엄청 듬직한 사람이라고 평소에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지금부터도 즐거운 일, 힘든 일, 괴로운 일 많은 일들을 함께 해 온 사이니까 
지금부터도 같은 그룹으로 즐거운 일도 괴로운 일도 많겠지만 함께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뭐랄까요 마지막으로 이 렇게 느릿느릿하고 듬직하지 못한 저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p.s. 요즘 새로 한 파마가 귀엽다고 생각해요 
이상, 오쿠라 타다요시였습니다 









야스 -> 요코 

Dear. 요코쵸 
이렇게 같은 멤버가 되어서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우리들만 알 수 있는 섬세한 부분이라든가 tv에서는 보여주지 않는 일면 등을 우리들에겐 감추지 않으니까 드러나버렸네- 하면서 옆에서 보고 쿡쿡 웃고 있습니다. 
너무 섬세한 부분이 있으니까 고민하거나 너무 깊이 생각하는 일도 있겠지만 당신이 47도도부현 라이브할 때 오키나와 마지막 공연에 객석의 토롯코를 타고 멤버 모두의 모습을 미소 띄고 아버지같은 눈으로 바라봤던 걸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 요코쵸가 평소엔 절대로 안 울면서 조금 글썽했던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걸 옆에서 보고 왠지 행복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같은 모습과 이상하게 어른같은 부분을 함께 지닌 요코쵸 앞으로도 우리들과 함께 웃는 날들을 함께 보내요 
p.s. 좀 더 까매지기 바라요 정말 조명 아래서 안 보일 때가 있어요 
야스다 쇼타였습니다 








스바루 -> 히나 

무라카미 싱고상에게 
전철로 일하러 다닐 때 자주 역에서 만나서 거의 매일 같이 다녔던 때가 생각나네요 
함께 전철에 타서 주변에서 웃기는 아저씨를 발견했을 때는 둘이서 키득키득 웃으면서 제가 그 아저씨 훙내를 내면 당신을 즐거운 듯 웃어 주어서 저도 신나서 아무도 모르는 흉내를 당신만을 위해서 냈던 게 생각납니다. 
집이 근처이기도 해서 저희 동네 쪽에서 그 때는 왜인지 우리 둘이랑 둘 다 아는 친구랑 자저거를 타고 놀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뭘 생각했던 건지 저희는 자전거를 타면서 불꽃놀이를 했네요 
그래서..뭐.. 불꽃을 붙여서 자전거 운전을 했는데요 제가 갖고 있던 불골이 보통 불꽃이라고 생각하고 붙였는데 그게 우연히 로켓불꽃이어서 로켓불꽃인 걸 눈치채고 위험하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로켓불꽃을 던져 버렸어요. 그러자 그 로켓불꽃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때 딱 지나치던 집의 현관쪽으로 날아가서 그 날아간 베란다에 고쟁이 입은 아저씨가 기지개를 펴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 눈 앞에 팡! 하고 로켓불꽃이 터져서 그때 당신이 내뱉은 한마디 아마 당신에게는 '도망쳐'라는 의미였겠지만 당시 우리는 15-6살 정도였는데 업게 용어를 쓰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무대에서 빠진다는 의미로 큰소리로 저를 보면서 '빠져!'라고 말했네요 
저는 반사적으로 그 순간 도망치란 의미로 자전거 페달을 밟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아저씨 머리가 민둥민둥해서 그 아저씨의 기분을 생각해보면 기지개를 펴는데 로켓불꽃이 팡 하고 날아와서 옆에 있던 소년들한테 '대머리' 라고 듣고 그 순간 아저씨가 '이자식!' 하고 소리쳐서 배로 긴장하며 자전거 페달을 밟아 도망갔던 걸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바보같은 일들이나 추억 하나하나가 저와 당신 사이에 흐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랄까 둘 사이의 분위기 같은 걸 만들어 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서로 뭐랄까요 15살에 서로 처음 만나 20대 전부를 함께 보내고 곧 30대를 맞이하는데요 40, 50, 60살 볼품없는 대머리 할배가 되더라도 둘밖에 모르는 바보같이 쓸데없는 일로 언제까지나 바보처럼 웃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리고 항상 고마워 
이상 시부타니 스바루 








야스 -> 스바루 

Dear 시부양에게 
저기.. 옛날을 돌이켜 보면 제가 주니어로 들어와서 1년 반 정도 됐을 때 다른 주니어도 있었지만 시부양의 집에 자러 갔던 거 기억하고 있어요 집에 가서 호피무늬 점퍼를 준다든지 모 유명브랜드의 모자를 준다든지 해서 당시부터 역시 키도 비슷해서 저한테는 딱 맞는 사이즈여서 많이 돌려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흔한 일상들이 저한테는 행복하고 차분해지고 의지할 곳이 되곤 했어요 
그래서 함께 쇼핑같은 걸 하게 되면 별로 평소에는 잘 얘기하지 않지만 '야스 이거 어울리지 않아?' 라든가 그런 얘기를 해주는 것치곤 점원에게 '이거 S사이즈 없나요?' 라고 못 물어봐서 그때마다 제가 점원에게 '죄송한데 s사이즈 없나요?' 라고 물었던 걸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대로 물어볼 수 있나요? (스바루 끄덕끄덕) 그럼 안심이네요 
그치만 일적으로도 같이 곡을 만든다든지 음악얘기를 같이 한다든지 평상시 대화에서는 별로 말하지 않아도 계속 마음이 통해 있어서 음악을 만들 때는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해 나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까 이심전심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항상 그걸 생각하며 무대에 서서 락을 부른다든지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당신만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걸 계속 소중히 여기고 껍질에 틀어박혀 있지 말고 쭉쭉 날개를 펴고 날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로 관객 분들을 기쁘게도 하고 울리기도 하고 즐기게도 하고 때로는 노래로 슬프게 만들기도 하는 시부양의 목소리 소중히 여겨 주세요 그룹에게 있어서 당신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의 친구로서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첫번째는 바라지 않지만 멤버 중에서 몇번째로는 사랑해주세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 고마워. 








히나 -> 요코 

요코야마 유군에게 
뭐 이래저래 인생의 반 이상을 같이 살아왔네요 매번 도쿄에서 오사카 쇼치쿠좌에서 우리들끼리 공연을 하게 됐을 때 제일 연장자인 멤버로서 열심히 하자고 칸사이주니어에서 아직 칸쟈니에이또라는 이름이 없었을 때 어떻게 되는 걸까 라고 말했을 때 정말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던 걸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코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이런 사회같은 걸 봐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그치만 당신이라는 존재가 있어 마음 속 깊은 곳에 이녀석한텐 이길 수 없구나 하는 부분이 잔뜩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지금의 나 자신이 완성된 건 요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 년의 인연이 계속될 지 모르겠지만 힘들어졌을 때는 오사카 시절을 떠올리며 한층 더 성작합시다. 
이 나이가 되어서 드디어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 
금방 부끄러워 하는 부분, 서른을 눈 앞에 두고 아직도 낯가리는 부분, 그리고 하나 더 레코멘 대본 좀 읽어주면 안돼? 슬슬. 슬슬 한 번 읽어주지 않겠어? 
그치만 그런 대본을 읽지 않는 요코의 천재같은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쿠라 -> 히나 

Dear. 신쨩에게 ...라니 좀 이상하네 
먼저.. 무라카미군하면 떠오르는 건 제가 칸쟈니에이또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되어서 들어왔을 때 뭐랄까 자신도 없었고 다같이 밥 먹고 있을 때 좀 삐뚤어진 말을 했는데 그럴 것 같으면 이 일 그만두라고 먼저 따끔하게 야단쳐 준 기억이 납니다. 여기저기에서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부분도 있고 솔직할 수 없는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할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신쨩에게 술이란 그런것들에게서 해방시켜주는 것이구나 그럴 때 저도 바보처럼 떠들고 웃을 수 있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가끔 츳코미가 아프지만 그것도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저희한테 츳코미해주세요. 
From. 오쿠라 







스바루 -> 오쿠라 

오쿠라에게 
뭘 말할까.. 오쿠라가 처음 들어 왔을 때가 떠오르는데요 저희가 하던 방송에 오늘부터 함께 합니다 한하는 분위기로 같이 녹화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때랑 비교해 보면 정말 많이 성장했고 존경하는 부분이 정말 많은데.. 뭐랄까 콘서트 중에 저는 오쿠라의 드럼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잘 치는 드러머나 테크닉이 좋은 사람은 정말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쿠라의 연주만큼 마음을 울리는 건 없다고 늘 생각해요 그래서 자연스레 노래나 연주할 때 오쿠라를 보게 되는데요 굉장히 기분 좋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변치말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오쿠라로 있어주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요코 -> 스바루 

Dear. 시부타니 스바루 상에게 
당신과 만난지도 벌써 14년이 흘렀네요 얼마 전 스바루가 훗카이도에서 윙크킬러에서 져서 저한테 편지를 읽어주었죠 그 때 요코한테 도움받고 있다고 했는데 저도 도움 받고 있어요 
멤버가 침울해 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말을 걸어주는 것도 스바루라고 생각하고 스바루가 텐션을 높여줄 때 멤버들이 모두 즐거워 보입니다. 정말로 그건 스바루의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고있습니다 
지금 슬쩍 눈을 봤는데 엄청 긴장했습니다. 오랜만에 손이 떨리고 있습니다. 도와줘.. 무서워.. 
이런 기회가 아니면 못하니까 부끄러워 하지 않고 용기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당신과 만난지도 14년이나 됐네요 (멤버들 : 들었어!!) 스바루는 대단한 점이 많아요 역시 노래를 잘한다는 건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단지 노래를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걸 콘서트를 할 때마다 생각합니다. 스바루에게는 감종을 전해주는 힘이 있구나 라고 느끼고 있고 역시 같은 멤버여서 다행이라고 콘서트를 하면서 더욱 더 느낍니나. 그치만 저도 웃기다구요. 그 부분은 인정해줘 
나도 노래 잘하고 싶어 다음에 가르쳐 줘. 
스바루 스바루와 만난지도 14년이 흘렀네요.. (멤버들 : 들었다고!) 
그렇네요.. 스바루. (멤버들 : 스바루를 몇번 말하는거야) 좋은 이름이네요 
부러워요 그치만 정말로 정말 얘기할 수 있는 건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나가고 싶고 스바루와는 역시 멤버지만 친구에 가까운 느낌으로 항상 지내고 있고 둘이서 놀아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둘이서 식사를 할 때 한마디도 안 할 때가 있네요 그치만 저는 그게 굉장히 마음이 편안해요 
스바루, 고마워 
앞으로도 함께 열심히 하자. 그리고 칸쟈니에이또 내년에 7주년이네요 그렇게 따지면 내후..년이 8주년이네요 8주년은 역시 특별히 신나게 보내고 싶으니까 내년이 승부처라고 생각합니다.신발끈을 다시 묶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합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요코야마 유로부터 











야스 -> 쿠라 

Dear. 오쿠라에게 
아, Dear. 오쿠라 
그렇네요- 오디션 대 춤추던 위치가 바로 옆자리였네요. 많이 친해지고 나서야 들은 소린데 '그 때 야스 내 발 계속 밟았었어' 라고 얘기한게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읏테!] 라는 노래를 만들 때도 원래는 오쿠라랑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하다가 '가사 써보지 않을래?' 라고 했던 것을 계기로 같이 만든 곡이었는데요 이번에 같이 하게 돼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별로 하지 않던 말들이 가사를 통해 나와서 기분을 잘 전할 수 있는 가사구나 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곡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만들기 편해서 칸쟈니에이또를 엄청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걸 앞으로도 많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도 많이 놀자- 재밌는 일 잔뜩 하자. 내년이 기대되네 앞으로도 잘 부탁해, 고마워 









야스 -> 마루 

Dear. 마루 
그렇네요. 마루랑은 만나지 13년? 오디션 때에 마루는 1년 선배? 였네요. 마루는 한 번 합격했는데 1년간 방치되어서 두 번째로 오디션을 보고 그 때에 마루를 보게 되고 그 때부터 상당히 멋진 모습이었는데 25년을 살았지만 보라색 면바지는 거의 본 적이 없어서 그 보라색 면바지에 런닝화를 신고 있었네요. 그래도 그런 마루가 오디션을 봤을 때 무척이나 반짝이고 이어서 (제게는) 타키자와군과 같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점점 같이 해 나아가면서 이상한 녀석인 걸 알게 되었고 그래도 그런 부분이 같이 해 나아가면서 마루의 장점이라는 걸 알아서 항상 서로 닮았다고 생각했고 언제나 열심히 하자는 얘기도 했었는데 조금씩 마루가 한방개그라든가 웃기는 행동 같은 걸 하게 되면서 나는 나대로 개그가 안되니까 웃기만 하는 입장이 되었어. 그래도 그런 걸 보고 있으면 무척이나 행복했고, 좋았고 예전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네요 좌절할 것 같았을 때나 숨이 막혀서 힘이 안 날 때나.. 그래도 마루가 나에게 던져줬던 말로 나도 힘냈었고 내가 마루에게 던졌던 말로 마루도 힘을 내는구나 라고 행동으로 알게 된 적도 있었고 시간이 지나고 그땐 고마웠다고 나중에 얘기를 해주기도 해서 의외로 표현이 서툴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렇지 않게 생겨서는 많이 서툰 마루의 성격이란 걸 13년을 사귀면서 알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음 속 응어리도 조금씩 풀리게 되고 스스로..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너무 생각하는 바람에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굉장히 솔직해져서 저는 마루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또.. 입밖으로 꺼내는 일은 잘 없지만 그 말로 이야기하는 한 번이 귀중하고, 소중하고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을 때는 너무 힘이 들 때는 제 어깨를 빌려주세요. 좋아..한당께 
앞으로도 잘 부탁해 고마워. 







요코 -> 멤버들 

Dear. 칸쟈니에이또 분들께 

먼저 시부타니 스바루에게 
스바루는 어제도 편지 썼었지만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뭔가 스바루랑은 친구같이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행도 자주 다니네요. 그리고 스바루가 부자구나 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지금 처음으로 이 생각을 말하는 건데요 받아들여주세요. 제가 스바루를 부자라고 생각할 때는 목욕하고 나와서 면봉 두 개를 한꺼번에 쓸 때 입니다. 스바루의 면봉 사영법은 이렇게 두개를 한 번에 들고 (양쪽으로 후비는 흉내) 그걸보면 부자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기분 좋은 표정을 짓고 있네요. 너무 기분이 좋으면 스바루는 '아-' 라고 말하네요. 귀엽네요. 

야스다군에게 
하려고 했는데 다시 하 번 스바루한테 할 말이 있어. 저는 스바루에게 부러운 점이 있습니다. 역시 같이 노래방에 가면 정말 노래 잘하잖아요. 첫 주자로 노래 부르는 건 좀 참아주세요. 눈물날 것 같아요. 

야스에게 
스바루 (멤버들 : 빨리 야스한테 넘어가! 좀 해줘!) 또 놀자 

야스에게 
야스에겐 정말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 전 제가 술김에 했던 얘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야스다군에게 약한 소릴 한 적이 있는데요 그런 걸 털어놨을 때 마음이 정말 편해졌어요. 약한 소리를 누군가에게 하면 이렇게 마음이 편해진다는 걸 야스다군이 가르쳐 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야슈다군은 앞으로도 '슈'가 아니가 '스'였어 야스다군은 정말 상냥한 눈으로 저의 상담을 들어줬네요. 그 때의 상냥한 얼굴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고마워 참고로 어제 카운트다운 콘서트에 아버님이 오셨었죠? 5만 명의 사람들 속에서 바로 아버님을 찾았어요. 그 임팩트는 뭘까요? 야스다군, 점점 아버지랑 닮아가고 있네요 앞으로도 함께 열심히 합시다. 

돗쿤에게 
돗쿤과의 추억이라고 하면 제일 처음으로 떠오르는 것이 예전에 같이 고기집에 갔었네요 아마 돗쿤이 아직 12,3살이었을 거예요. 12,3살의 생일에 제가 16살이었으니까 겉멋만 들어서 '고깃집에 데려가줄게'라고 얘기했었네요 그때 돗쿤의 행복했던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치만 저도 돈이 없어서 고기뷔페에 데려갔었네요. 돗쿤도 그때 미각이 이상해서 계속 '맛있어 맛있어' 라고 말해줬네요. 돗쿤의 대단한 점음 무엇이든 요령있게 해낸다는 점입니다. 음악을 해도 뛰어나고 드라마를 할 때도 연기가 훌륭하네요. 정말로 존경할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와..! 지금 눈이 마주쳐서 살짝 긴장했어. 어쩌지 그치만 돗쿤은 다른 사람보다 두 배로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알고 이는 거지만 뉴스와 칸쟈니에이또의 양립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칸쟈니에이또 활동만으로도 힘들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거기에 플러스 알파 뉴스 활동도 함께 하고 그래도 칸쟈니에이또 현장에 오면 항상 웃는 얼굴을 보며 저는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함께 노력합시다.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칸쟈니에이또 멤버들이 있으니까 또 다같이 식사라도 함께 합시다. 

마루야마군에게 
마루짱 편지 읽기도 전에 울 것 같은 표정하지마. 나 아직 마루짱한테 편지 읽지도 않았어 
마루쨩, 최근에 마루쨩이랑 둘이 같이 있어서 저는 너무 즐거워요 최근에 둘이서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았네요 마루짱도 야스랑 마찬가지로 내가 나약한 소리를 할 때 생글생글 웃어주네요. 그치만 마루랑 야스의 차이는 야스군은 '응,응' 하면서 말을 잘 들어주는 반면에 마루짱의 경우에는 대답이 엉뚱한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엉뚱해서 얘기가 삼천포로 빠져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치만 저는 그런 마루가 정말 좋습니다. 마루는 항상 '저질렀다' 는 소리를 하는데요 그게 마루짱이에요. 칸쟈니에이또가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것은 정말로 당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아무리 이른 시간의 취재현장이라도 그 현장의 분위기를 살려서 우리의 텐션을 높여주네요. 그 점은 다들 말로는 안 하지만 감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칸쟈니에이또의 분위기를 살려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오쿠라에게 
마루짱이 좀처럼 뒤로 물러나질 않으니까 읽기 힘드네 오쿠라한테는 전에 같이 낚시 갔었네요 스바루랑 셋이서 갔었던 것 같은데요 그 뒤에 우리집에 가서 잤던 기억이 나는데요. 우리집이 엄청 좁았는데도 저랑 스바루가 대자로 뻗어서 오쿠라가 쪼그리고 잤던 기억이 납니다. 덩치도 큰데 미안했어. 그치만 오쿠라도 제일 어리지만 '정말 제대로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될 때가 있어요 제일 나중에 들어온 게 당신이었네요. 저희가 쇼치쿠좌의 연극에서 주인공을 하고 있을 때 저희 뒤에서 섬주인역을 하고 있었었죠 그 때 당신의 대사는 '이-봐' 한 마디였었죠? 그런 당신이 저희 그룹에 들어와서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정말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나 여러 현장에서 일하고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당신은 정말로 칸쟈니에이또를 생각하고 있네요. 최근에 그룹의 일, 그룹을 위해서 자주 이야기 하는 사람이 당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당신의 모습은 크게 웃는 모습입니다. 당신인 큰 입을 벌려서 '아하하' 하고 웃는 모습을 보면 다들 마음이 편해져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마루짱의 하찮은 해동에 많이 웃어주세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제일 어린 멤버지만 칸쟈니에이또의 드러머로서 뒤에서 지켜봐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무라카미 싱고에게 
당신의 대단함 점은, 뭘 숨기겠어요 긍정적인 점이네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명언이 앙앙의 머리가 좋을 것 같은 유명인 랭킹 3위에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이름이 쓰여있었을 때 당신이 한 말, '좋아, 반은 들어갔어!'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걸 들었을 때 이녀석한테는 못 이기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당신이 열받게 하는 행동을 수도 없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열받는 행동을 먼저 얘기해보자면 라디오 방송 중 자리에 앉을 때 항상 한숨을 쉬어서 제 앞머리가 흔들려요. 그치만 열받는 것도 얘기할 수 있지만 좋은 점도 얘기할 수 있어요. 말해줬으면 좋겠어? (히나 : 말해) 말하라고 했겠다? 그럼 어디 한 번 이야기 해볼끼? 
당신의 장점은 정말로 힘들거나 지친모습을 절대 보이지 않는 점이네요 무슨 일이 있어도 '자 해보자고!' 라든가 다들 지쳐있어도 앞장 서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당신은 콘서트를 할 때도 정말 흔들림이 없네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버라이어티를 할 때도 먼저 같이 출연하는 분들께 '칸쟈니에이또입니다만. 실례되는 일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게스트분께 신경쓰는 것도 당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정말 그런 재능을 타고난 사람라고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잘부탁드립니다. 

이상, 요코야마 유였습니다. 









이런게 특전에 들어있음...갓피니티 갓요코p(윙크킬러가 요코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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