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동물원에서 작년 6월에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샨샨(암컷)이 13일, 자립 준비를 시작했다. 당분간은 어미인 신신과 오전 중에만 따로 지내며, 서서히 떨어질 시간을 늘려간다. 1세 반이 되는 다음 달에는 완전히 별거할 수 있게 된다.
동물원에 따르면, 야생 판다는 무리를 만들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하는 습성이 있어, 1세 반부터 2세에 자립을 한다. 샨샨은 체중이 37kg까지 늘어 순조롭게 성장. 영구치가 생겨 딱딱한 대나무 줄기도 먹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자립의 시기가 왔다고 판단했다.
이날, 어미와는 다른 야외 운동장에 나간 샨샨은,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는 등 어수선한 기색을 보였지만, 그 후에는 대나무를 갉아먹거나, 망루에 올라가 놀거나 하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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