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마키 찾으려고 하루타가 쓰레기더미에서 뒹굴다가 겨우 찾았을때
여기서 뭐하냐고 물으니까 마키가 천체 관측 한다고 대답한거
하루타는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말하니까
하루타씨는 안보이나봐요 라고 마키가 대답했잖아
이 말이 마키는 자기 마음을 자각했지만(별을 들여다 봄) 하루타는 아직 자각을 못했다는(별이 안보임) 말 같고
치즈에게 전화 받지 않으면 안되냐 하고 약간 쓰레기타취 느낌나게 하루타가 행동한거
아마 하루타는 예전에 자각은 못했지만 치즈를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마키에게 마음이 있지만 마키는 주임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이고 자긴 오해했다고 착각해서
복잡한 마음에 옛날 감정 끄집어내서 충동적으로 행동한거 같오
부장이랑 동거하는 멸망의 7화는 마키를 좋아하는 하루타의 감정이 그저 집안일 대신해줘서
의지하고 있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줌... 집안일 완벽하게 하는 부쵸에게는 일말의 감정도 없는 것..
부쵸가 원하는대로 연기하려고 노력하지만 하루타의 마음 한켠에는 계속 마키가 있는 것..
하지만 메타포가 지나친 나머지 이해할 수 없는 몇몇의 포인트가 7화에 몰빵되고 말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