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동의하는 편.
물론 배우의 연기나 감독의 연출도 중요하고 다른 여러 요소들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은 대본인 것 같음.
영화의 경우에는 일회성으로 배우 보러 간다는 경우도 많은데
예를 들어서.. 내 기준 강동원 때문에 '군도'를 보고 분노를 참았다던가, 김수현 때문에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던가..
드라마의 경우 영화처럼 일회성이 아니고 텀을 두고 이어지는 걸 기다렸다가 다시 찾아봐야하기 때문에
배우가 연기 잘하고 매력적이어도 이야기 그 자체가 재밌어야 보게 되는 듯.
아무리 좋아하는 배우라도 드라마 내용 자체가 노잼이면 보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우는 플러스알파의 역할인 것 같음.
똥망한 대본을 배우의 연기나 매력만으로 살려낼 방도는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