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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씨가 「종전의 날」 인 15일 방송되는 TBS 뉴스 방송 「NEWS23」 내 특별기획 「아야세 하루카 『전쟁』 을 듣다~말하지 못한 여자들~」 에 출연하는 것이 11일 밝혀졌다. 2010년부터 매년 동 방송에서 전쟁 체험의 이야기를 들어 온 아야세 씨는 어둠에 묻혀온 "여성들의 전쟁"을 취재했다.
아야세 씨는 10세 때 만주에서 종전을 맞이하고, 소련에 연행된 수용소에서 2달간 지냈다는 스즈키 마사코 씨(83)를 찾는다. 수용소에서는 밤낮에 걸쳐서 성폭력이 가해지고, 스즈키 씨가 언니처럼 따르던 당시 18세의 유코 씨(가명)도 임신. 유코 씨는 귀국 후, 나라가 비밀리에 만든 중절을 위한 시설 「후츠카이치 보양소」 로 옮겨졌고, 82세로 숨질 때까지 평생 독신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야세 씨는 이번 취재에 대해서, 「증언자들 중에는 모질고, 슬픈 전쟁을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왔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번 증언은 만주에서 종전을 맞이하고, 언니처럼 따르던 여성들이 성폭력의 피해를 당한 이야기입니다. 전쟁을 모르는 우리에게 귀중한 증언을 하셨습니다. 꼭 들어주세요」 라고 코멘트했다.
방송은 오후 11시 10분부터. 15일은 35분 확대로 방송.
https://mantan-web.jp/article/20180810dog00m200062000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