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나한테 되게 잘해주고
내가 오해할거 같이 잘해주길래
(원래 내가 좀 무뚝뚝한데 되게 많이 잘해줬어 이건 착각한 부분이 아님)
그때부터 걜 좋아하게 된거같아 진심으로
친구로서 먼저 친해지고 싶어서
카톡 연락을 시작했는데 그게 잘 안되는거야 답도 좀 늦고
한번 보내면 이틀 걸릴때도 있고 어떨땐 금방 오는데 대화가 쉽게 쉽게 이어지지가 않아
그래도 최대한 노력을 했지 내가 소심한가보다 싶기도 하고
지금 그 사람이랑 사이가 엄청 친하진 않는데 만나자! 이런 얘기는 할수 있는 사이라
내가 먼저 얼마전에 약속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때 이후로 연락이 안되는거야 그냥 한 4일 정도
평소 같은 사람들이라면 바로 연락이 와야 되는 상황인데
거절을 하더라도 ㅇㅇ
그렇게 요며칠 그냥 혼자 오만가지 생각하다가
보니까 내 연락만 그냥 안받는거 같더라고
무슨 이유에서인진 몰라도
내가 부담스러운거일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어제 오늘 그냥 그 사람이 날 안좋아하나 보다
이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꽤 후련해졌어
뭐 그 사람 이제 싫어! 이런건 아니더라도 조금 덜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을 거같다
그 사람이랑 함께한 작은 추억들이라도 가진게 행복한거 같다 이정도로
그러다 오늘 그냥 더쿠 돌아다니는데 이런 글귀가 있는거야

너무 내 마음같아서 그냥 카톡 프로필 배경으로 해놨다?
나를 클릭해야지 나오는 사진이기도 하고 원래 프사 잘 안해놓는데
근데 저렇게 해놓자마자 바로 그 사람한테 연락이 왔어
그래서 지금 또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
그냥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별별생각 다하고 있는데 참 힘들다
근데 내가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긴 해
잘 모르겠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