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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끌올)오와라이 사건/사고 - 19. 마츠모토 히토시 VS 주간지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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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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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보고 생각나서 예전글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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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이야기는 마츠모토 히토시(松本人志)가 주간지 플래시에 실린 사진과 기사로 재판까지 가면서 싸운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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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첫 번째는 플래시 2005년 3월 29일, 4월 5일 합병호에 실린 마츠모토에 대한 기사와 사진이야. 성인 비디오 가게에서 AV를 고르고 있는 마츠모토의 모습인데, 이 자체는 평소에 AV, 풍속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 마츠모토라서 놀랄 일은 아니야. 단지, 저 사진이 방범 카메라(CCTV)의 영상에서 가져온 사진이었던 점이 문제였어. 

 

3. 이 사진에 분노한 마츠모토는 플래시의 출판사 코분샤(光文社)와 편집자를 상대로 1100만엔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걸었어. CCTV 영상을 가져와 기사로 작성한 플래시는 어떻게 봐도 정신나간 짓이었지. 플래시를 포함해 다른 주간지들도 연예인들 사진을 몰래 찍고 다니지만 이건 도가 지나친 프라이버시 침해인거야. 이것이 용서된다면 연예인은 CCTV가 있는 어디든 마음놓고 다닐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어. 

 

4. 재판 결과는 2006년 3월 31일에 나왔어. 재판에서 코분샤는 '방범 카메라 설치 된 상점에 들어간 이상 자신의 모습이 촬영되고 이용되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방범 카메라는 주간지 등에서 공개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며 마츠모토의 손을 들어주며 90만엔 배상 판결을 내렸어.


5. AV를 빌리고 있는 모습이 찍힌 것에 분노하고 있다는 보도와 인식이 퍼지자 마츠모토는 '나는 CCTV의 영상을 이용한 점에 화를 내고 있다' 고 반박했어. 돈에 환장했다니, 뭐 그런거 가지고 화내고 있냐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퍼져도, 욕을 먹더라도 내 권리를 찾을 거라며 당당하게 주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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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두 번째 싸움은 마츠모토의 고관절 손상으로 활동을 잠시 쉬고 복귀할때의 플래시의 기사 때문에 발생했어. 플래시는 2010년 9월 7일호에 '복귀 날에 밤놀이(復帰日に夜遊び)' 라는 기사와 함께 신주쿠 2쵸메를 걷고 있는 마츠모토의 사진을 개재했어. 이 밤놀이에 대해 아내와 아이는 어떻게 생각할까 식의 이 기사를 본 마츠모토는 우선 코분샤에 클레임을 넣었어. 마츠모토가 이 거짓 기사에 대해 분노하자 잡지 편집자가 직접 사과의 편지를 보내왔어. 근데 그 편지 내용이 저는 맛쨩의 팬이며, 맛쨩이 건강하단걸 알려주고 싶었다는 변명의 편지라 더욱 화가난 마츠모토는 결국 또 한번 고소를 하게 돼. 

 

7. 결과는 2011년 12월 16일에 발표났어. 명예훼손으로 1100만엔을 배상하라는 고소를 했지만, 이번엔 기각당했어. 출판사도 거짓 기사란 점을 인정했고, 판사도 그 점을 알고 있었으나 '이 기사로 원고의 사회적 평가가 저하 된다는 점을 인정 하지 못한다' 며 마츠모토의 고소를 기각한 이유를 설명했어. 

 

8. 마츠모토는 후에 기사의 '진실 여부'가 아닌 '명예 훼손 여부'로 밖에 고소 할 수 없단 점에 억울해 했어. 이렇게 자신이 기각 당해버리면 기사가 사실이였구나 식의 인식이 퍼지기 때문에 답답해했지. 마츠모토는 방송에서 주간지에 연예인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적혀도 고소하지 않기 때문에 진짜구나 식의 생각을 갖지 말아달라고 말했어. 고소해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시간과 돈의 낭비란 걸 알았을 뿐이니.

 

9. 이 두가지 내용에 대해선 마츠모토가 출연중인 후지테레비 방송 와이드한쇼(ワイドナショ-) 2014년 1월 20일 방송분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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