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부산행'이 오는 9월 1일 일본 극장 개봉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릴레이 개봉을 마무리 짓는다. 

해외 160여개 국에 판매돼, 지난해 7월 22일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남미 등에서 연이어 개봉한 '부산행'이 마침내 오는 9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를 포함해 총 44개 도시에서 148개의 스크린 규모로 현지 관객과 만난다. 

'부산행'의 일본 개봉은 4DX와 ScreenX로도 상영할 예정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다. 연상호 감독은 8월 중순께 일본에서 진행되는 현지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행'의 일본 개봉 공식 제목은 '신 칸센(新感染): 파이널 익스프레스'. '신 칸센(新感染)'은 '특급열차'와 '새로운 감염'의 동음이의어로, '칸센(感染)'은 감염이라는 뜻을 지녔다.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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