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의 음악 씬을 이끈 영국 록 밴드 듀란 듀란이 9월에 9년 만의 10번째 일본 공연을 실시하는 것이 20일 알려졌다.
최신 앨범 「PAPER GODS」(2015년)를 내세운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82년의 첫 일본 공연으로부터 35주년이 된 시점에 다시 방일이 결정. 9월 20일 도쿄 일본 무도관, 동 22일에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개최한다.
81년 「Girls on Film」 과 83년 「Please Tell Me Now」 등 시대를 물들인 명곡들부터 최신작까지 아울러, 세계를 열광시켜온 스테이지. 14년 만인 무도관 공연에는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와 마찬가지로, 친분이 깊은 음악 프로듀서 나일 로저스(64)가 이끄는 밴드, Chic가 출연하는 것도 결정. 듀란 듀란의 사운드에 처음 펑크를 도입한 86년 앨범 「Notorious」 를 다룬 동지로, 특별한 하룻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 존 테일러(57)는 「드디어 일본에 가게 되었다!」 라고 감격. 그리고 닉 로즈(55)도 「기다려 주세요!! 일본에서 꼭 만납시다!」 라고 팬들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http://www.sanspo.com/geino/news/20170721/geo17072105040010-n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