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북한이 29일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방위성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 분석 중이다"며 "현 상황에서 일본에 피해가 나왔다는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NHK 역시 일본 정부가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보 수집·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도쿄의 지하철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도와 관련해 오전 6시7분부터 안전 확인을 위해 10분간 운전을 정지한 뒤 재개했다. JR서일본이 운영하는 호쿠리쿠(北陸)신칸센도 6시8분부터 10분간 운전을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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