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링: 나는 처음으로 키시오군이랑 했...는데
다이샄: 그렇네요
미도링: 했달까 같이 녹음할 수 있었는데
다이샄: 보통... 보통이라기 보다 BL 자체는 같이 했지만요
미도링: 그렇지 근데 어떤 현장에서
다이샄: 네
미도링: 충격적인 고백을 키시오군에게 들어서 저는 쇼크를 받았어요
다이샄: 그렇네요... 아니 저야말로! 쇼크였어요! 대본 받고서...
미도링: 다음에 같이 하네~ 라고 말했더니
다이샄: 저는.. 저는 확실히 제가 세메라고 생각했어요
미도링: 에에에ㅋㅋㅋ
다이샄: 왜냐하면 미도리카와상이니까!
미도링: 왜?ㅋㅋㅋㅋ
다이샄: 아뇨아뇨 저는 BL 시작했을 때 뭐 우케였지만요 처음부터 우케였지만
시작했을 때 이거 잘 모르겠... 누군가를 교과서로 삼자!라고 생각해서 찾았어요.
그 때 미도리카와상이 하는 걸 듣고 '이 사람 대박!'
미도링: ㅋㅋㅋㅋㅋㅋㅋ
다이샄: '이 사람 우케 발군!! 대박 이 사람, 이 사람을 교과서로 삼자'라고 했던 사람이에요!
미도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샄: 그런 사람한테 세메를 당하다니 저는 꿈에서도 생각 못했어요
미도링: ㅋㅋㅋㅋ
다이샄: 저는 대본 받고 아 내가 세메구나 절대로 세메구나.
아 세메 이름이 가끔 위에 적혀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후훙~
하고 대본 봤더니 갸훙!!!! 갸훙은 좀 노티 나는구나
미도링: ㅋㅋㅋㅋㅋㅋ
다이샄: 에? 제가 우케인가요?...
미도링: ㅋㅋㅋ
다이샄: 엄청...나니까... 뭔가 복잡한 기분...
미도링: 그래도 그런 말을 들으니까 나는 오늘 세메라 조금은 여유가 있는 쪽이잖아?
키시오군이 참고로 삼아서 어디까지 흡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이샄: ㅋㅋㅋ
미도링: 내가 말하고 나서 키시오군이 말하는 걸 듣는데
'음... 뭔가 내가 여유 있는 쪽인데 키시오군 하는 거 들으니까 나랑 하는 느낌?' 그런 미묘한 감각이ㅋㅋ
다이샄: 그런가요ㅋㅋㅋ
미도링: 뭔가 내가 정신적으로 부담이었어
다이샄: 아...아...ㅋㅋ... 제 탓이네요.. 죄송해요
미도링: 아니아니ㅋㅋㅋ
다이샄: 진짜 한때는 똑같이 카피하겠다는 상태였으니까요. 그래도 그건 무리죠...
미도링: 아뇨 전혀ㅋㅋ
다이샄: 아뇨 특히, 이 이야기 계속해도 될까요?ㅋㅋㅋ
미도링: 괜찮아요
다이샄: 제가 ㅇㅇㄱ가 지금도 제 자신이 못하는 구나 생각하는데요. 뭐 미도리카와상은 대박이다.
미도링: 야베ㅋㅋㅋㅋ
다이샄: 저는 갈 때가, 갈 때가 특히 저는 전혀 예쁘게 못 가는데요
뭐야 이 사람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가는 거야? 진심으로 존경.. 했어요
미도링: ㅋㅋ부끄러우니까ㅋㅋㅋ
다이샄: 아뇨 진짜 그렇게 생각했어요
미도링: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이런 말 들은 게 처음이니까 엄청 부끄럽네요 정말
다이샄: 죄송합니다.. 이런 곳에서 커밍아웃 해서
미도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