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없어도 20만 명이 찜했다... '치이카와'가 보여준 캐릭터 IP의 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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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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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예매량 20만 장 돌파
예매율 1위… 추석 흥행작 제쳐
굿즈·팝업 넘어 극장 관람까지
캐릭터 팬덤, 새 흥행 동력 부상
국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무대인사와 캐릭터 하이바이회 등 팬덤을 겨냥한 행사가 마련됐고, 관련 예매권 이벤트와 굿즈 역시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만나고 소장하는 경험’까지 하나의 소비로 묶이는 모습이다.
이는 극장가에도 새로운 관객 유입 방식이 생겼다는 의미다. 과거 영화 흥행이 스타 배우와 감독, 장르의 힘에 크게 좌우됐다면 이제는 이미 팬덤을 확보한 캐릭터 IP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또 하나의 흥행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캐릭터 팬덤이 굿즈나 팝업스토어 소비를 넘어 극장 관람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며 “‘치이카와’가 사전 예매 열기를 실제 흥행으로 이어간다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극장 콘텐츠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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