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pODVJ6indI
https://x.com/uahan2/status/2090345955010936860
배우 이토 마리카, 9월 중 한국 방문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오랜 시간 품고 살아가는 한 남자와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여자의 이야기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영화 ‘상상의 개와 거짓말쟁이 고양이’가 오는 9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상상의 개와 거짓말쟁이 고양이’는 마음 깊은 곳에 상처를 간직한 남자 야마부키(타카스기 마히로)와 오랜 세월 그의 곁을 지켜온 요리(이토 마리카)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불량가족, 행복의 맛!’, ‘사랑에 난폭’ 등을 통해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온 모리가키 유키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배우 김재욱이 설립한 CRESCENT FILM이 수입을 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CRESCENT FILM은 ‘마르지엘라’, ‘남과 여’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수입작을 선보인다. 특히 김재욱은 영화의 한국어 자막 번역 과정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모리가키 유키히로 감독은 데뷔작 ‘불량가족, 행복의 맛!’을 시작으로 가족과 부부 등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 발생하는 균열과 상처를 꾸준히 영화에 담아왔다. 이번 작품 역시 한 인물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긴 시간을 따라가며 가족에게서 비롯된 아픔이 그의 삶과 인간관계, 사랑에 어떤 영향을 남기는지를 그려낸다.
요리 역을 맡은 이토 마리카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에서 영화 제작에 푹 빠진 고등학생 ‘맨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해당 작품을 통해 TAMA영화상 최우수 신진여우상과 일본영화비평가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이토 마리카는 야마부키의 상처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그의 곁에 머무는 요리로 분한다. 하지만 그 역시 외로움과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인 만큼,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이 영화의 중요한 감정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모리가키 유키히로 감독과 이토 마리카가 직접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내 관객들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가족으로부터 시작된 상처와 그럼에도 누군가의 곁에 남는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낸 ‘상상의 개와 거짓말쟁이 고양이’가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주목된다.
영화 ‘상상의 개와 거짓말쟁이 고양이’는 오는 9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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