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허무해 결이 다르지만 일단 둘 다 너무 마음이 텅 빈 거 같고 막 그래ㅠㅠ
리본은 그 책이 복선처럼 나오긴 했지만 그럴 줄 알았는데! 그럴 뻔 했는데! 아니고 잘 살았다 이러면 좀 안되는 거냐고ㅠㅠ 주인공이 전생에 기업인으로서 좀 냉철했다 뿐이지 살인을 했어 도둑질을 했어 진짜 좀ㅠㅠ 그리고 다시 태어나서 정말 열심히 살고 다른 사람들 기쁘게 하고 그랬는데ㅠㅠ
근데 주인공 말고 원래 에이토였던 캐릭 인생도 너무 안쓰럽ㅠㅠㅠㅠ
타구사리는 진짜 복수하려던 주인공이 죄를 지으면서 복수 성공하는 드라마 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ㅠㅠㅠㅠ 형제들한테 너무 정들었는데 감정 쏟아가면서 봤는데 엔딩이 살인범 엔딩이라뇨 말이 됨 이거 진짜ㅠㅠ 하ㅠㅠㅠㅠㅠ 심지어 생판 남도 아니고 어쨌든 지인이고 가족같이 따랐던 사람이잖아 물론 그래서 배신감이 더 큰건 알겠는데 살인은 진짜 아니지 진짜 그건 아니지 마지막에 자수하러 가는 장면 나온 것도 이건 뭔가 좀 아닌 거 같아 인륜에 어긋난 거 같아ㅠㅠ 다들 개인적으로 복수하는 게 맞으면 법 왜 있는 건데 진짜 이건 아니지 자기 부모님 죽인 원인이 되는 사람을 그 딸이 독살하고, 그렇게 죽은 부부의 자식이그 딸을 총살하고... 근데 이걸 주인공이 해결하는 형사 입장에서 그려진 비극적인 사건, 뭐 이런 게 아니라 주인공이 (경찰측이긴 해도 상관없이) 그 복수의 당사자인 거 너무 별로야 그래서 이 드라마가 타구사리 형제한테 너무한 것과 동시에 드라마에서 이런 식으로 그려지는 게 맞는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찜찜할 정도임ㅠㅠ
이번에 재미있게 본 게 3개인데 나머지 하나는 에러거든ㅋㅋㅋ이것도 정말 별 감정 다 들고 볼때마다 이게 맞나 아닌가 이러면서 보긴 했는데 그건 어이없다가도 또 어딘가 이해됐다가도 그러면서 보긴 했음 모든 등장인물의 상황이나 행동에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을 붙여볼만한 드라마여서 재미있게 봄 근데 이것도 절대 해피엔딩이나 시원한 엔딩이랑은 거리가 머니까 ...
나 원래 꽉닫힌 해피엔딩 좋아하는데 이번 분기 거 전부 이런 스타일이라 그냥 빨리 다음 분기 거 보고 털어버리고 싶다ㅋㅋㅋㅋ 다음분기에 보는 건 좀 행복하고 해피엔딩이고 결말 속 뻥 뚫리고 시원시원 좀 그랬으면